사이판 트레블 버블 후기입니다.3

1. PCR영문 검사서

말많은 PCR검사서... 정확한 관광청공지는 14일 보건소에서 받아서 "번역"한것은 인정이 안된다 입니다..

보통 카페에서 인식하기를 영문 PCR검사서를 발급한 기관과 검사 기관이 다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 아니냐로 통합되는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다른 선별진료소의 검사기록을 기반으로 3만원을 주고 동네 병원에서 발급받았고 전화로 2번이나 검사병원과 발급병원이 다른걸알수있냐를 2번이나

문의 해서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병원에서 검사기록기반으로 써줬음 여행하기 적합한 이라고 써놓아서 고민햇으나 일정상 방법이 없어...

진행했고... 

한국에서 체크인당시  꼼꼼히 검사하고(이름이나 검사일자등을) 사이판넘어가서는 검사안했습니다.(랜덤으로 검사한다는 소리는 있었습니다.)

평택의 경우 원래 굿모닝에서 6만원대로 발급받을수 있었으나 어제 가서 확인해보니 7만8천원대로 올랐습니다. 

문제터질확률이 적고 아직 없으나 내가 1빠따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하시길 바랍니다.

2, 공항

공항에서 수속하는데 더럽게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2시 도착해서 수속하는데 2시간이상걸렸습니다.(17번이라 나름 앞자리 비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표는 최대한 앞자리 차지하셔야합니다. 일처리가 느려서 한국 선별진료소 검사랑 비교하시면 속터져요... 여기서 백신 접종서류내고 PCR검사를 

받은후에 숙소로 가는데 PCR검사가 더럽게 느립니다.(사실 빨리가도할꺼없긴 마찬가지입니다.)

3. 자가격리 1일차

다음날 오후 4~5시쯤 해제가 됩니다. 해제되는순간 다들 뛰쳐나오기때문에 엘리베이터나 썬베드 자리 차지하실려면 빨리 움직이셔야됩니다.

도시락은 뭐 이랜드 계열이라 편의점에서 7000원쯤 팔아도 사먹을 퀄리티입니다.. 물하고 후식도 다 주니까요.

숙소는 내가 정하거나 바꾸는게 아니고 고정입니다... 3층 걸리신분들 애도.... 저는 8층이라 비교적 낮은 층이였음에도 뷰가 좋더군요...

박당 199~450불 내고 스위트층으로 업글 가능하긴합니다.

4. 2일~6일차 격리

사실상 할께 수영장과 비치가 거의다라서.. 일찍가셔야 베드가 자리가 납니다.. 하지만 날짜가 하루 지나면 지날수록 거시거 거기구나를 깨닫기 때문에 

사람들이 방에서 안나옵니다... 

밥은 솔찍히 오성급 호텔부페까지는 아니지만 괜찮은 결혼식 부페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거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한국인입맛에 딱맞는 음식입니다.

이제 슬슬 내가 사이판에 온건지 제주도에서 호캉스하는건지 헷갈립니다.

6일차 PCR검사하면 대략 밤7~8시 사이 검사결과가 나와서 월드리조트로 이동합니다.

동시에 다 이동하기때문에 버벅이면 여기서도 시간 꽤잡아 먹습니다.

5. 월드리조트

원래 월드리조트로 넘어오면 그날 여행지원금을 주기로 했으나... 늦었다고 다음날 아침 9시에 배포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월드리조트 밥은 전부 개인이 사먹어야하고 여행지원금 사용가능 입니다.

리조트 시설및 뷰등은 켄싱톤이 압도적으로 좋으나 액티비티는 월드리조트가 훨씬 좋습니다. 밥은 안먹어봤지만.. 여기서 격리해도 괜찮을거같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6. 7일차 티나안여행

아침에 관광지원금 배포 하는거 때문에 사람들이 줄이 밀려서 저희같은경우는 가이드가 그냥 일단 나중에 자기가 해결해줄테니 가자 라고 해서 

갔습니다만.. 티나안 관광팀 9명중 6명이 지원금받고 경비행기 줄에 밀려서 포기했습니다. 먼저가서 나중에 오실분들(결국 못오신)

한시간 기다리니 가이드 친척이 대신 가이드해서 돌았습니다..

티나안 카드를 못받은 상태에서 200불결재하고 나머지 50불을 현금 +20불 지급해서 체험다이빙을 진행하여 다 소진하였으나..

저랑 같이 가신분들은 액티비티도 안하고 그냥 250불 카드 자체를 업체에서 먹은거 같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티나안가지말고 티나안카드 가지고 면세점에서 쓰는게 제일 좋은거같습니다...

(면세점에서 섬구분없이 합산해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부분은 제가 직접한게 아니니까 정확한건 아닙니다.)

7. 8일차 체크아웃

월드리조트 정식체크아웃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가이드와 협의해서 2시쯤 가셔도 충분하니 가이드가 일찍 갈려고하면 일행과 협의하셔서 최대한 늦게 가세요

공항에 할꺼없습니다.. 면세점도 일부만 열어서 사이판 특산물이라는 구찌가 열지 않았습니다... 버버리는 열였더군요.. 술가격도 차라리 기내 면세점을 사세요

일부 술은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일부 술의 경우 아시아나 기내 면세 136불짜리가 사이판 면세 200불입니다... 

8. 여행지원금

여행지원금 결재시 결재 방식에 따라 10% 20% 더잡혔다가 나중에 돌려주는 방식인데 여행객은 이러면 못쓰죠... 저같은경우 월드리조트 근처 한국관이라는 

식당에서 31불을 긁었나 ... 20%더 차지되었습니다... 면세점에서 큰거지르실분은 차라리 쓰지말고 면세점에서 한방에 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더차지 안되는방법은 카페같은데 공유되었으니 확인해보시고요..

8. 귀국 

귀국후 자가격리 면제자의 경우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 운서역근처 운골1주차장(무료)에 차를 주차하고 공항철도로 이동하였습니다만..

재오픈으로 인한 10월까지 운서역 주차장이 무료라 삽질했습니다.... 아무튼 귀국후 1일이내 PCR검사를 "보건소"에서 받으시고 음성결과가 나올대까지 

자가격리입니다만.. 일부보건소의 경우 타 진료소에서 받고 통보해주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때 귀국검사 대상자라는걸 선별진료소도 알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안됩니다. 저같은경우 5인 취합검사로 19800원에 해결하였습니다.  토요일 밤비행기 도착이시고 월요일 바로 출근하셔야 하는분은.. 

반드시 확인해보고 가셔야합니다.. 당일 바로 검사결과가나오는 진료소가 있는데 해당 보건소에서 인정을 해주는지.

9. 총평

격리기간엔 여기가 제주도 호캉스인지 사이판인지 구분이 힘들다.. 수영장과 해변도 하루이틀... 놀다보면 지친다... 생각보다 켄싱턴 호텔 액비비티 할께 없다.

켄싱턴호텔에 편의점도 없기때문에 주전부리는 챙겨가지 않으면 거기서 주는 미니바 음료수와 밥, 룸서비스 말고 답이 없다.. 주전부리 꼭챙겨가자.. 

미국령 + 5성급 호텔 파워로 맥주한캔에 6불 소주한병 12불 팟타이가 15불정도.. 이니 술좋아하신는분들도 한국에서 챙겨가시는게 좋을꺼같다..

여행지원금은 "아마" 다른섬꺼도 면세점에서 쓸수있는거 같다... 아직 관광객을 받아들일 준비는 안되있는거같다 닫은 상점도 대부분이고 만약 시내갈꺼라면 

월드리조트 기준 아래로 가봤자 별거 없다... 가라판가자... 6일차 저녁부터 심은 꼭 챙기자... 사람이 늘어났고 코스랑 일정이 동일하기때문에 버퍼링에 걸려

예외상황도 많이 일어나고 야매택시가 진짜 택시보다 훨싸기때문에 연락할려면 심이 필수다.. (SKT의 경우 로밍이 공짜에 가까우니까 해당사항없음..)

이런저런 사정상 맘에 안드는게 많았지만... 추석에 73만원내고 이런 휴양시설에서 쉬고 여행지원금까지 주는데 안갈이유가 없다

(싱글차지도 오로지 월드리조트 2박에 대해서만 낸다..)

심지어 코로나도 한국보다 훨씬 안전하고 이여행가는사람들은 앞뒤로 5번의 PCR검사를 받기 때문에 오히려 더 철저히 검사한다. 

다만 여기저기 사람사는거 보는거 좋아하고 낯선문화를 즐기는사람들에게는 별로 일 수 있다...

만약 다시 간다면 일단 티나안 일정을 넣어서 지원금받고 

가이드와 쇼부봐서 티나안일정을 빼고 한국 면허증가져가서 렌트해서 이곳저곳 사이판 돌아다닐거같습니다..

8월달 총이용자가 70명이였는데 추석때 200~270명에도 버벅이더라... 이제 인기라서 가격도 다 올랐던데 앞으로 일정은 쭉이럴꺼같다.....

(전주에 간사람 유투브와 제가 본 사람의 수는 천지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