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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뜬금없이 중국여행가기를 원합니다.
현재는 가족이 해외여행 가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성격문제로 강아지 호텔에 맡길수가 없습니다.
반려견 문제인데 해결을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마침 제가 원하면 중국 상하이를 갈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지 않으면 안가도 됩니다.
와이프는 저 혼자 먼저 상하이 가서 여행정보를 얻어오라고 합니다.
제 고민은 2가지 입니다.
1) 남자혼자 상해 가서 여행해봐야 별로 재미없을거 같습니다.
출장포함해서 해외는 수십번 나갔다오다보니,
도시 중심의 해여외형은 생각만해도 귀찮아집니다.
자연경관보는것은 좋아합니다.
조금 외각으로 나가면 경치멋진곳이 있는거 같긴한데, 고민입니다.
상해에서 출발해서 갈만한 경치좋은 곳이 있나요?
패키지 여행일정 참고해보면 주자각, 난쉰고진 정도 가는 것은 봤습니다.
경로나 시간은 전혀 체크하지는 않았습니다.
2) 가족이 자유 여행할만한 곳인가 걱정입니다.
결혼전 약 18년전에 상하이 자유 여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소주/항주도 갔던거 같습니다.
남자 혼자 여행하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버스 였는지 기차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소주/항주는 가는 것이 어린 아이나
저질 체력인 와이프에게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식당 하나를 선택하려고 해도 많이 걷고 돌아다니면서
찾아다녀야 합니다.
입맛도 짧아서 중국음식을 얼마나 잘 먹을지 의문이구요.
가족끼리 리조트중심의 자유여행은 자주갔지만,
상해같은 도시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막내가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는 여자아이인데,
많이 걷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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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네서 가장 볼만한건 황산일텐데요..중국 4대 명산
상해서는 차로 5시간은 걸릴텐데..좀 어려울거 같네요
상해는 애들이면 디즈니랜드나..
아무래도 상해에서 자연광관은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