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일 수도 있지만)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겪은 사례들이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 봅니다.
(검색해 봤는데, 잘 정리가 된 글은 찾기가 힘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이 글이 잘 정리가 되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
ㅇ 호텔 예약 사이트도 2중환전이 문제더군요. (체감상으로는 3중환전)
- 일단, 겪은 사례는 hotels.com과 expedia.co.kr입니다.
- 하지만, 다른 곳들도 유사 문제 가능성 높습니다.
- booking.com의 경우, 대부분 예약 후 실제 booking 시 카드로 결제하므로... 결제할 때 현지통화로 하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booking.com을 좋아하는데...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 늘 타 사이트가 유혹을 하네요. 특히, hotels.com 같은 경우 10박 후 무료 1박이나, 종종 검색되는 할인코드가 있어서...)
==> 현대카드사가 expedia.co.kr에서 들은 답변~!
+ 사이트에 통화 선택 기능은 없다.
+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통화로 결제된다.
+++>>> 즉, 이 경우는 언어를 영어로 놓고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expedia.co.kr의 경우, 우측 상단에 언어 선택 기능 있음)
사이트마다 다를 수는 있으니, 꼭 자기가 결제하려는 사이트에서 어떻게 통화 선택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웬만하면 booking.com... =_+')
ㅇ 취소 수수료 문제...
- (보통?) 전일까지 무료 취소...가 booking.com에 많습니다.
- 그런데, hotels.com이랑 expedia.co.kr은 전전일 11:59까지 무료 취소더군요.
- 제 경우 booking.com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두 사이트 각 1건에 대해서 취소 수수료 지불~ ㅋㅎ (이걸로 2중환전 폭탄)
- agoda 같은 경우는, 아예 무료 취소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선뜻 예약을 하지 않게 되니 오히려 더 신경쓸 게 없네요.
역시나, 웬만하면 booking.com? ^^;
ㅇ room available? (남아 있는 방)
- 저는 예전에는 이게 사이트마다 거의 같은 줄 알았습니다. (수요가 많을 땐 당연히 다들 없고, 비수기 미리 예약 시에는 다들 있으니...)
- 이번에 거의 몇 달간 들락날락 해 보니, 사이트마다 많이 다릅니다. ('배정'이라고 해야겠죠? 그게 사이트마다 할당되는 게 다르다는 거겠죠.)
- 따라서, 꼭 잡아야 할 방은... 여러 사이트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하겠더군요. (hotelscombined가 있지만, 실시간으로 아주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보통 다음과 같이 합니다. (뭐, 경험이 많은 건 아니지만요.)
0. booking.com에서 검색...
1. 확보 후 같은 걸 타 사이트들에서 검색... (조금씩 싼 게 보통 나옵니다.)
2. 결제/취소 규약 등을 보고, 내 일정이 확정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게 선택...
2중환전으로 골머리 앓은 김에, 그냥 써봤습니다.
-=-=-
정작 여행 자체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항공권과 호텔만 확보 상태)
지난 주에 심적 타격을 받을 일이 발생했거든요.
뭐, 비행기 내린 뒤에 발길 닿는대로 가 보죠 뭐.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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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크폰이 쏠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