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시작해서 노르망디 스트라스부르 이탈리아북부 지나서 몽블랑 이었나 알프스 쪽 까지 다녀오는 일정인데 옷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기간은 한달쯤이고 부모님이랑 갑니다.
부모님은 다녀오신적이 있어서 잘 챙기시는데 제가 헤매고있네요.
저번에 태국여행 다녀온 기억을 바탕으로 챙겼더니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ㅋㅋㅋ
나름 편한옷, 시원한 옷 챙겼는데 이런거 입고 돌아다닐거냐고;;
서울시내 생각하라면서, 남들이 시비걸면 어쩌냐고 그러시네요.
그땐 진짜 후줄근하게 입고다녔거든요ㅋㅋ
통 큰 바지에 추리닝 반바지에ㅋㅋ웃옷도 크게 펄럭이는옷들
한국에선 여름에도 반바지 안입고 청바지,면바지만 입고다니는데
여행가서 그러기엔 불편할것같아서 태국서 입었던 통 큰 바지 티 셔츠 몇개 챙겼거든요.
집에 있는 반바지가 운동복 뿐인데....챙기긴 했습니다;;
그런거 입고 돌아다녀도 되죠??
아니 서울시내에서도 그런 옷 입고 돌아다녀도 되잖아요......??
사계절이 다 있으니까 챙기라고 강조하셔서 챙겨놓으면 더우니까 짧게 챙기라고,
짧게 챙겨놓으면 살 타니까 긴거 챙기라고,
다 챙겨놓으면 너무 많다고,
편한옷 챙기면 유럽 시내에서 눈치 안보이게 챙기라고.....
일단 내일 더 생각하고 챙겨보겠다고 말씀드리고 피했습니다.......
팁이 필요합니다.......옷 챙기는것도 일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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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