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팀장님으로부터 8박9일 여행을 가도 좋다는허락을 받고 오클랜드 행 비행기를 예매했습니다.
뽐뿌인답게 829000원에 비행기를 예매했구요
숙소는 게스트 하우스 로 무조건 싸게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자보니 냄새도 나고 영 못살겠더라구요
15천원x2일 총 3만원을 버리고 그냥 새 호텔을 찾았어요
북킹닷컴 같은 경우 당일 호텔 예약은 가격이 확 낮아지더라구요.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라고 좀 오래되긴 했는데 킹베드 있고 혼자쓰기 꽤나 넓은방이 82천원x2일 묵기로 했습니다.
원래 혼자있는거랑 아무것도 안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이번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어디가면 꼭 뭐는 해야돼라고하는 주변의 말보다는 진짜 원하는 걸 하는 여행이 좋을 수도 있다는 거였습니다.
오늘부로 3일차 여행인데 스카이타워 레스토랑에 있는 43달러짜리 약 3만원짜리 스테이크에 만원짜리 커피 마셔보고 하버 근처 음악들으며 걷는데 진짜 오늘만큼은 행복하다고 느꼈네요.
다음에는 숙소비도 아낄겸 저처럼 저가항공+액티비티 싫어하는 분이랑 여행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내일 웰링턴으로 이동 후 또 글 남기겠습니다~!!
※ 토스 준비하신분들... 이 사진 보면서 60초동안 묘사해야될 거 같다고 생각 안드시나요? 저만 그런가요 ㅠ
 | |
|
등록안내
어떤 항공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