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모두의 사랑'과 '모두의 평화'를 외치고 있지만 항상 모순에 봉착하고 맙니다.
결국 그래 봤자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범주, 인간 집단이라는 종 내에 국한되어 부르짖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더 나아가 포유동물로 확장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 파충류는? 어류는? 곤충은? 식물은? 균류는? 박테리아는? 결국 물질은?
우리는 종속영양생물로써 다른 생명체가 만들어낸 에너지를 빼앗아야지만 존속이 가능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생명체를 먹습니다.
항상 궁금했습니다.
우리에게 다른 생명체를 먹을 권리가 있을까?
이 질문은 과거 38억 년의 시간동안 세포가 탄생하고 다른 무수한 생명체의 에너지를 빼앗아 도약한 끝에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이었습니다.
그가 그리는 그런 세계를 꿈꾸어 왔습니다.
이제 그 꿈은 접어야 되겠죠?
※주의 : 저희는 기존의 방송국 시스템 내에서 만들어지는 영상들관 달리 쌩자 그대로의 적나라한 사실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유약자분들에게 다소 불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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