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집사람과 바람을 쐬러 가야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니 그리 갈만한 곳이 없더군요.
특히 24일 출발 27일 귀국인 일정이라 다른 곳을 가기도 뭐하고...
눈이나 원없이 보고 오자는 생각으로(부산에서 쭈욱 살다 직장생활은 울산에서 하다 보니 눈을 본 것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군대도 현역임에도 부산에서...) 삿뽀로로 예약을 덜렁 해 버렸습니다.
아...항공권 값 장난 아니더군요. 돈 없는 샐러리맨인지라....
대한항공으로 원래 항공권 가격이 80만원....ㅡ,.ㅡ 이더군요.....(에어부산은 64만원)
2인으로 하면 대한항공 160만원, 에어부산 128만원....
퍼플카드 동반자 바우쳐, 리워드바우쳐 3장(1장에 국내왕복항공권)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바우쳐로 사용가능한 항공권이 매진되어 윗 항공권으로 차액을 지불하고.....
인당 20만원에 항공권을 발권 받았습니다.
이제 숙소와 레일패스(헐 3일 레일패스가 16만원이 넘네요)를 차근 차근 준비해야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출발하는 것 치고 인당 20만원이면 잘 끊은 거겠죠......괜한 짓 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튼 나흘 동안 눈은 원 없이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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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준비 잘하셔서... 가족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