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포럼에는 글을 처음 적어보네요.
결혼한지 만 4년지난 부부입니다.
둘다 비즈니스 트립은 종종 다녀왔었습니다.
(와이프는 일본-중국, 저는 두바이-조벅)
이전부터 이야기는 해왔지만 유럽을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와이프가 처가에 애를 맡기는 것도 합의되서 12월 중순에 커플로 다녀오려합니다.
힘들어도 좋으니 가능한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오자..라는 부분에 목적이 맞춰졌는데요.
일주일~열흘 정도의 목표로 여행을 짜보려 하는데..
저는 전에 저나 팀원들 출장 갈 때 돌아오는 편에
스카이스캐너로 경유지 만땅인 곳으로 골라서 짜주고는 해서 나름 루트만 잘짜면 목적 달성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숙소는 예약해본적이 없지 않냐고
(그쵸..주재원들이 잡아줬었으니..)
그냥 1인에 250만원 패키지(12일간 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6개국 일정)를 링크해주며 별 차이 없으면 이걸로 가자고 합니다.
숙소잡는게 어렵다면 저 패키지도 괜찮은 선택일까요?
발품파는 것에 비해 비용차이가 얼마나 들지..
여포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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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정에 저 많은 나라 다니려면 어휴 --;;
정확한 일정표를 몰라서 대답하기 좀 그렇지만
저라면 아무리 싸더라도 저런 일정으로는 안갈래요.
사진 찍기 여행밖에 아닌 듯 합니다.
12일이면 왕복 2일 빠지고 3개국 정도도 좀 빠듯하지 싶은데요.
7~10일 일정이면 2개국 정도만 다녀오시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