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 밤출발 이스타 항공 타고 푸켓 다녀왔습니다. 래디슨 블루 오션뷰 패키지 였구요
티몬 꿀딜인가? 해서 할인받아서 인당 50도 안되게 다녀왔네요 (현지 경비 제외)
출발이 한시간 정도 딜레이되서, 푸켓 공항 도착해보니 새벽이었구요
현지 가이드 미팅후, 승합차 탑승후 공항 밖에서 한국 가이드 처음 만났습니다.
숙소 도착전 다음날 일정 물으셔서 일단 오전은 리조트 휴식 선택해서 조식먹고 수영하고 쉬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쉬는게 목적인지라... 조식 먹을만 하더군요
일단 숙소는 만족입니다. 해변 근처에 있고 풀빌라는 못가봤지만 굳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공용 풀도 잘 되어있네요~
리조트의 단점은 외곽에 있어서 조용한 대신 시내와 거리가 좀 멀더구요 ㅎㅎ
오후 두시쯤 한국 가이드 만나서 맛사지 받고, 환타지쇼 (?)보고 저녁 먹었습니다.
환타지 쇼는 보라카이에서 한번 봤는데.. 여긴 좀 성의 없더라구요 ㅎ 이제 다신 안보는걸로
저녁은 무슨 샤브샤브 같은거였는데..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 파통비치 근처 가서 한시간 정도 구경하고 정실론이라는 쇼핑 센터도 방문했습니다.
일행중 한명이 추운 비행기에서 감기가 된통 걸려서...
다음날로 예정된 PP섬 관광이 어려울듯 하여 일정 취소를 제안했습니다.
가이드가 회사에 확인 해본 후 그렇게 조치 되었구요~ 패널티는 없었지만 친절하게 잘 배려해 주셔서 가이드 팁을 추가로 드렸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과일인데요... 미니 파인애플이라는 과일은 꼭 사드세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둘째날은 리조트에서 수영하고 놀았구요~
어딜가나 중국인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리조트에도 많았으나 패키지를 하는지 아침식사 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백인(?) 들과 함께 쾌적하게 수영장 사용했네요~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리조트 앞에서 밥은 사먹었구요~ 맛은 보통 이었습니다.
맛사지 1회 1시간 300바트 리조트 앞에서 받았고 열심히 해주셔서 팁 좀 많이 드렸죠
오일 맛사지는 350바트였나?했는데 와이프가 잘한다고 하더군요
저녁은 리조트 내에 타이레스토랑을 이용했으나.. 저는 입맛에 맞지 않더라구요
리조트 건너편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맥주랑 간식거리 사서 저녁내내 수다 떨었습니다.
마지막날은 12시 체크아웃 하여 새농장,쇼핑3회 하고 발맛사지 저녁식사를 끝으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패키지는 처음이라 쇼핑이 좀 당황스러웠는데요... 라텍스 파는 한국인 아주머니가 어찌나 말을 잘하시는지
이래서 어머니들이 다들 많이들 사시는 구나 싶었습니다. 집에 이미 많아서 패스~
과자랑 오일 제품만 조금 사왔는데... 한국와서 보니 코스트코 같은곳에 다 있더군요
야돔 이었나? 야몽 이었나 이거 몇개 사와서 선물할 생각입니다.
푸켓공항은 정말 중국인 세상이더군요~ 공항 직원이랑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행사는 롯데 JTB 였구요.. 4인이상 출발에 회사동료 부부랑 동행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패키지는 가능하면 안 할 생각이구요~ ㅋ 새벽비행기 타기가 힘들어서 리조트 하루를 더 묵는 한이 있더라도
마지막 날은 리조트에서 늦게 체크아웃 해야겠구나 생각했네요~
우기 끝이라 날은 좋은 편이었어요~
이스타 항공 전날 출발 비행기에 기체결함이 생겨서, 전날 출발하시려던 분들이 꼬박 하루 호텔에서 대기 하시다가 저녁 9시 넘어서
비행기 타시더라구요... ㅎㄷㄷ 살짝 겁이 났습니다. 다음부터는 아시아나를 타야하나...
조금의 딜레이는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집으로 왔습니다.
푸켓 가시는 분 질문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 해드립니다.
잘 놀고 힐링하고 왔네요~ 입에 맞는 음식이 별로 없었다는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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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