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죠 그러니깐 2016년 1월 12일 부산 여행 다녀왔습니다.
누구랑?
나 혼자 ㅜㅜ
전부터 부산 가야지~가야지~~~~가야지~~ 하다가
아침에 근무 끝나고 에라 모르겠다 가자!!!!
근데 그날따라 서울날씨 너무 추웠다는 ㅜㅜ
아침 9:30 ktx 기차 타고 부산으로 고고씽~~
원래 부산일정은
부산역-->오륙도스카이워크-->해동용궁사-->남포동-->서울복귀
암튼 부산역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고 부산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먹기로 했어여!
사전 조사결과 부산역 근처 본전돼지국밥이 맛있다길래 국밥집까지 갔는데 점심시간인지 사람이 좀 많더군요~
기다릴까? 갈까? 하다 그냥 돼지국밥이 다 똑같지라며 그냥 근처 신창순대국밥이였나?? 거기서 돼지국밥 한그릇 먹었습니다.
맛은 뭐랄까? 그냥 순대국밥 맛인데 돼지고기가 많아서 좋더군요!
점심을 먹고 부산시티투어버스를 12000원에 구매하여 버스에 탑승
(레드라인/블루라인/그린라인은 요 시티투어버스 티켓만 있음 1일 무료로 탑승할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오륙도 패스하고 바로 해동용궁사로 고고씽.
환승정류장인 해운대에서 하차하여 해동용궁사로 가는 블루라인을 탑승했습니다.
물론 해운대에서 블루라인 버스타기전 20분동안 해운대 바닷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죠!
평일인데도 사람 꽤나 있더군요~ 모두다 커플로 ㅠㅠ 아님 가족끼리 ^^
해운대는 첨이였는데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왜냐구요? 비키니 구경하러요 ㅡㅡ^
20분동안 사진찍고 해변 돌아다니고 블루라인 버스를 타고 해동용궁사로 향했습니다.
용궁사가보니 참 좋더군요!
바닷가옆에 절이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암튼 좋아서 핸폰으오 사진 많이 찍었네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30분 구경후 다시 블루라인을 타고 남포동(광복로)로 향했습니다.
남포동 주변엔 국제시장과 깡통시장,BIFF광장,자갈치시장이 있습니다.(부산의 명동같은?)
영화국제시장에 나왔던 꽃분이네 가서 의미없는 사진 한장 찍고, 부산에서 꼭 가서 맛봐야할 비당(비빔당면)과 씨앗호떡을 먹었죠
맛은 핵노맛 ㅡㅡ;;
양념장에 당면 비벼놓은게 4천원이라니...솔직히 맛없었어요! 다시는 안먹을듯...너무 비싸고...
씨앗호떡은 인터넷보면 깡통시장 근처가면 있다던데...깡통시장 먹자골목 가도 찾기 힘들고..한두개 노점상 있어서 맛봤는데 맛도 별로 내용도 부실해요...차라리 씨앗호떡 드실려면 BIFF광장 주변 노점에서 드세요! 거기가 더 좋아보여요~
국제시장은 그냥 서울의 남대문 시장 같은곳인데 그냥 시장 구경하러 간것 같은...
암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역에서 저녁 KTX타고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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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버스 팁**
버스비는 기차표 보여주면 3000원 할인됩니다.
하루에 여러곳 구경하려면 시티투어버스가 괜찮은데 솔직히 일정을 보면 쓸데 없는 곳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어여
예를들어 부산박물관/ 아르피나(숙박업소)/ 마린시티/동부산 관광단지/
솔직히 하루동안 버스타고 이용하는건데 쓰잘데기 없는곳을 다 들리니 시간만 잡아먹고...ㅡㅡ;;
아침일찍 부산에 도착해서 시티투어버스 타는건 괜찮지만 저처럼 오후에 도착해서 시티투어버스 이용은 비추입니다.
버스에서 시간 다 보냅니다. ㅡㅡ;;
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찾아보시면 시간표랑 일정 다 나오니 참고 하세요~
***남포동의 간식은 솔직히 비추**
비당이나 씨앗호떡보다는 주변의 밀면이나 완당을 드셔보시길~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곳***
태종대(예전에가봐서 괜찮았음)/ 해동용궁사/부산역 삼진어묵(삼진고로켓맛있음 ㅋㅋ)
***부산 숙박저렴한곳**
사상구쪽에 저렴하고 시설 좋답니다.
혼자가서 그런지 1박 할정도로 부산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당일치기로 가볼만한곳만 가서 구경하면 괜찮을듯...
바다구경만 해도 좋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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