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내용이 약간 생략되었구요.
아래쪽부터 쓰겠습니다.
나 : 먼저 4/29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오사카에 머물 예정입니다. 30일 교토에 가서 5/1 밤에 한국에 돌아옵니다. 모쪼록 잘부탁드리겠습니다.^^
호스트 : 질문 감사드립니다. 함께 뵙는분은 친구인지요?
나 : 예. 저의 여자친구입니다만 괜찮겠습니까?
호스트 : 예. 알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나 : 그런데, 보증금은 돌려받을수 있나요?
일본어를 못해서 이해부탁드립니다.
호스트 : 저희들은 현금을 수취하지 않습니다. 전부 에어비앤비가 보관하고있습니다. 룰을 지키지 않았거나 물건을 부쉈거나 아무것도 문제가 없다면 환급받을수 있지 않겠습니까?
꽤나 실례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는 어이가 없어서 며칠간 생각날때마다 친구들과 대화할때 물어봤습니다.
다들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저도 얼척없기도 하고, 이색기가 보증금을 숙박비 두배넘게 받고 일부러 이런식으로 해서 돈버는 놈인가해서 열받았지요.
그래서 며칠뒤에 얘기해보고 안되면 환불할생각으로 다시 얘기했습니다.
나 : 과연 내가 일본어 못한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실례인가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전부 이해 못하겠다고 하던걸요.
제가 뭐 잘못한게 있나요?
아무리 예의바른 교토라고 하지만 경어를 써서 공손하게 이야기하고 실례될것 같은 질문은 이해부탁드린다고 했는데 말이죠..
혹시나 제가 일본어가 서툴러서 경어를 잘못쓴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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