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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호텔이 홍콩보다 저렴하고 더 좋아요. 잘 찾아보세요.

아.... 일정이 코앞이라서 싼 것은 다 나갔을 수 있네요.

마카오 느긋하게 돌아다닐 곳 많으니 하루에 보기에는 아깝습니다. 홍콩은 마카오에 비해서 생각보다 볼 것은 없을거에요. 홍콩이야 경유로 다시 갈 기회가 많으니, 마카오 이틀 구경하고 홍콩으로 넘어가세요.

우선 가이드북이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마카오에 매력을 느끼느냐를 판단한 뒤 패스할지 머무실지를 결정하시는게 우선 같습니다.
여행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누군가에겐 매력적인 것이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마카오의 대표적 관광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세나도광장, 세인폴 성당, 카지노의 쇼들, 카지노 그 자체(베네치안, cod) 등등 입니다.
더 확장하면 마카오 타워, 각종 박물관(와인, 그랑프리 등등), 기아 요새, 피셔맨즈 와프 수 없이 많습니다.
다만, 그것들에 매력을 느끼느냐 안 느끼느냐 차이겠지요.

마카오에 머무실거면,
호텔이 가장 좋습니다. 마카오 호텔은 사실 저렴함의 대명사 입니다. 다만... 최대 단점은 주말과 공휴일 등에는 그 요금이 말도 안되게 오른다는데에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카오란 동네가 카지노로 이뤄졌고... 이 카지노의 가장 큰 고객이 중국인들인데... 중국 사람들이 주말을 통해 엄청 넘어오거든요.
헌데... 작성자분의 여행기간은 춘절 연휴 기간입니다. 극성수기의 요금이 책정되어 있죠.
(아고다 등의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여행가시는 기간과 2월 말 쯔음에 아무날을 찍어서 비교해 보세요.. 요금 차이를 아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으로, 한인 민박이 있습니다. 마카오 한인 민박은 여러 잡음이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머무실 수 있을 겁니다.
최후의 방법으론, 날을 새시면 됩니다.
마카오는 24시간 카지노를 운영하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구경을 하시든 아니면 플레이를 하시든 하면서 7시 정도까지 버티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각 카지노들로 다니는 무료 셔틀이 있을겁니다. 그거 타시고 cod나 베네치안 가시고 짐은 카지노 짐 보관소에 맞겨두시고 (유,무료) 카지노에서 날 새시면 됩니다.
그 밖에 남성분이시라면 사우나의 방법도 있지만... 음성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애매하네요.

참고로 우선 홍콩가셨다가 나중에 마카오 당일 관광와야겠지는... 비추입니다.
왕복 페리 시간 및 배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4~5시간 이상을 이동에 소모해야 하며,
페리 요금 그 자체도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그냥 마카오 패스하시고 홍콩 넘어가실 경우, 서둘러 가셔서 호텔 첵인 하신다하면 4시 정도일텐데... 12시 까지 푹 쉬시다 나오시면 됩니다.
다만 이 경우 호텔비가 아깝긴 하네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마카오 공항에서 버팅기다가 5~6시 페리 나서 페리에서 좀 자고 호텔에 짐 떨궈놓고.. 돌아다닐거 같네요~
12시 첵인이여도 짐은 맞아줄거에요~ 혹은 불쌍해보이면 얼리 체크인 시켜줄지도 ^^v

잠만 잘수 있는 사우나도 있습니다. 2월10일이면 연휴라 호텔은 무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