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질문 받습니다.ㅎㅎ39
- 엄군님
- 등록일 2016-02-02 13:21
- 조회수 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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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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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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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혹시 유후인에서 숙박 하셨나요? 유후인 료칸에서 2박정도 하고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거 같아서
대강 얼마정도 하는지 알고싶어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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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후쿠오카 갑니다~ 첫날에는 후쿠오카 시내 관광하려고 하는데요. 그린패스는 구매해놨습니다. 하카타역 우오가시에서 밥먹고 캐널시티 가서 구경하려고 하는데요 그 다음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20개월 아기도 있어서 강행군은 좀 힘들거같기도하고.. 혹시 추천하실만한 코스가 있을까요ㅎㅎ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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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군님
여행책자 보면 작은 신사나 절,정원 같은게 후쿠오카 시내에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가야지 해놓고 가지는 못했습니다. 실내쇼핑 구경거리는 하카타가 최고인 것 같구요. 바깥 거리 생각하면 텐진도 좋습니다. 캐널시티는 건물 사진이 워낙 기억에 남아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큰 만족은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조금 허름한 쇼핑센터 느낌이랄까? 밖에서 건물 보는 거랑 안이랑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버스로 수월하게 이동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시면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오호리공원과 모모치해변(후쿠오카타워도 함께 있어요.) 추천해드려요. 도심 시내권에서 엄청나게 큰 공원과 해변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코스라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전 이런 공원을 좋아해서 오호리 공원 너무너무 좋았어요. 큰 놀이터도 안에 있는데 아이들 암벽등반까지 하더군요;; 그건 좀 위험해보였어요.ㅋ호수 중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도 있습니다. 사진 찍을 수 있고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많아요. 살짝 바깥을 경험하고 싶다면 40분 정도 버스타고 가는 다자이후 코스도 좋습니다.(이건 다자이후 그린패스가 있어야 가능하고 그냥 그린패스는 안될거에요.) 신사 안쪽에 예쁜 연못과 고목들도 많고 사람들 많은 골목에서 옆으로 살짝만 빠져도 고즈넉한 일본 주택가를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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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엉꾸엉
글쓴이는 아니지만;; 저도 저번주에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사이다 맛은 뭐 비슷비슷한데요. 병이 특이해요. 구슬같은걸로 입구가 막혀있어서 팍 내리치면 구슬이 아래로 내려가서 사이다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 온천이 끓고 있는 옆에서 계란과 사이다를 먹는다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전 벳부에서 먹었어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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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군님
전 사이다, 계란은 그냥 안먹었구요. 유후인 필수코스 금상고로케(다자이후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유후인 내에 3군데 정도 있어요.) 맛있더라구요. 비스피크 롤케이크는 요즘 큰 사이즈 위주로 팔려고 한다더니 진짜 10:30에 갔는데도 작은 사이즈는 없더군요. 소 사이즈 원하시면 미리 전화로 예약 꼭 하세요. 그 외에 milch 치즈떠먹는거 있었는데 그거 괜찮았고(푸딩은 별 감흥없음), 역 근처에 크레미아 아이스크림(콘이 쿠쿠다스 맛이래서 궁금하더라구요.) 이건 맛있긴 한데 500엔 가치는 글쎄란 생각이 들었어요. 300엔 정도면 대만족일텐데 말이죠,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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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z뽐뿌
혹시 후쿠오카 지역 여행시 필수 혹은 추천 여행지 그리고 이러한 여행지 이동시 필요한 교통수단 같은 것들도 자세하게 나와있는 여행 책자도 있는가요? 그런 책자 아시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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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엉꾸엉
투어팁스 사이트 가셔서 후쿠오카 가이드북 보시면 여행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지도부터 맛집, 가볼만한곳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요. 저는 출력해서 제본해서 가지고 다녔어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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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뽐뿌
네 감사합니다^^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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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군님
어디선가 떠돌아다니던 투어팁스 슥 둘러봤고 거기 가서 회원가입하면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후기도 PDF로 받을 수 있는데 배에서 봐야지 하고 누크에 받아놓고 정작 안봤네요^^;; 여행책자 빌려봤습니다. 예전 다른분 글에 댓글 단거 적을게요. 인조이규슈는 2010년도판 이북 보고있는데 좀 허접하고 비싸게 여행하는 듯 하더라구요. 개정판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규슈 셀프트래블: 규슈지역 여행시 전체적인 느낌을 잡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나가사키를 갈까말까? 구마모토를 갈까말까? 이럴때 대략적인 이미지와 설명을 보며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후쿠오카가자: 여성취향으로 소품패션부터 먹거리까지 아기자기한 이미지와 설명들이 많아 여성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네요. 후쿠오카에 반하다:후쿠오카에 몇년째 거주하는 분이 쓴 책이라 현지맛집까지 많이 알 수 있어서 좋네요.시내 코스는 이책 보고 있어요. 이분 블로그도 있습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보세요. 저스트고야 말할 것도 없는 필독서는 맞는데 방대해서 읽다 포기했어요.ㅠㅠ// 이렇게 짜시면 됩니다. 1.오이타(유후인,벳푸 등), 나가사키 등등 외곽을 갈 것인가 시내만 갈 것인가. 2. 외곽을 간다면 어디를 갈 것인가. 3. 갈곳을 정했다면 패스는 어떤 걸 할 것인가?(산큐패스,레일패스 소요시간 잘 체크하면서 하세요. 예를 들어 산큐패스가 시내버스까지 생각하면 갑이지만 구마모토를 가고 싶다면 구마모토까지 레일 패스는 30여분이고 산큐는 3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패스에 따라 다시 갈 곳과 코스를 재정비하세요. 교통수단은 구글 맵이 있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목적지를 쓸때 영어로 모든게 해결되는게 아니라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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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Pro
배편을 싸게 구하는 팁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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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군님
비행기든 배든 무조건 얼리버드가 최고더군요. 전 정말 진정한 땡처리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숨겨진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가 알아볼땐 그랬구요. 배 역시 코비 얼리버드 아니면 초특가는 날짜를 평일로 잘 맞추고 수시로 체크하면 간혹 뜨긴 하더군요. 근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 초특가 가격도 처음 얼리버드 가격때보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4월 얼리버드가 39900이었는데 이제 체크해보니 또 49900이 되어있더군요. 제가 임박해서 구할때 초특가 가격이 69900인걸 보면 올라가는가 봅니다. 아무튼 수시 체크해서 69900찾았으나 일정이 맞지 않았고 99000에 만족했습니다. 코비 말고 저속선은 잘 뒤져보시면 투어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팔기도 합니다. 3박 4일 코스로 49900에 뜨는 것도 봤어요. 근데 이 저속선은 정말 골때리더군요. 밤 11시 출발해서 담날 아침에 도착한대서 괜찮겠구나 했는데 수속을 저녁7시인가 끝내야합니다. 한마디로 저녁까지 도착해야 가능한 거니 참고하세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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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군님
저는 어딜가든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오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이번에 준비하며 알게된 거지만 코비 그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부산 분들은 맘만 먹으면 서울 올 돈,시간보다 싸고 빠르게 후쿠오카 오는 거니까 진짜 부럽더라구요.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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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가니까 장난아니게 많더군요; ㄷㄷ..
코비는 얼마 주고 가셨는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