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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으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가기 전에, 뽐뿌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것도 기억나고.. 혹시 제주도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싶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1. 항공권 (이스타젯)
요즘이 유채꽃/벚꽃 시즌이어서 그런지.. 저렴한 항공권이 안나와서.. 1인 왕복 9만원(이스타젯)으로 결정했어요.
(시간때가.. 4/2 15시 출발(김포->제주), 4/4 21시 출발(제주->김포)
야간비행기라.. 부담도 되긴 했지만... 그냥 가격 쌌으니까... 나름 만족했어요.
2. 렌트카 (SK렌트카 ★★★★☆)
이리저리 저렴한 렌트카도 찾아봤는데.. 뽐뿌 선배님들의 당부..(1-2만원 비싸더라도 완/차를 해야 편하다)를 듣고, 과감히 SK렌트카를 선택했습니다. 마침 쿠팡에 쿠폰이 올라와서 저렴하게 구매했네요. (물론, 현장에서 완전자차보험료는 따로 지급했어요, 스타나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진 않습니다...) LPG차량을 이용했는데, 주행거리가 4만밖에 안되는 깨끗한 차 받아서 좋았어요. 그리구, 여행 중 총 250키로 탔고.. 기름값 딱 2만원들었네요.
3. 숙소 (올레요리조트 ★★☆☆☆)
가성비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서귀포에 위치했으며, 방에서 멀게나마 바다가 보입니다.
나름 조식도 주긴합니다만, 별거 없어요. 토스트빵 + 티,커피 + 알수없는 죽(?)
이곳은 딱 표현하자면,, 콘도형 모텔? 모든 방에 주방시설 및 탁자가 있더라고요.
4. 먹거리
(1) 모듬회(우정회센터 ★★★☆☆)
첫날은 회를 먹기로 결정하고, 올레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듣어보니까 시장 내에 가격이 동일하다는 것 같네요?
2인 모듬회 3만원 주문하니까, 참돔+갈치+고등어+광어 나왔어요. 양 푸짐해요~
(2) 해물뚝배기+고등어구이 (대들보식당 ★★★☆☆)
점심먹을 거리 찾던 중, 현지 분들도 자주간다는 소리 듣고 찾아가봤어요~ 여행가기 전에 해물뚝배기는 꼭 먹어야지 했거든요.
그런데.. 입짧은 우리 부부에게 딱 맞은 셋트가 있더라고요. 생선 1마리 + 해물뚝배기 + 밑반찬 나와서 점식으로 먹기 적당했어요.
특히, 가격이 너무 착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3) 흑돼지(목포고을 ★★☆☆☆)
돼지고기는 꼭 먹겠노라고 선포하신(?) 와이파이님의 의견을 반영해서 고기집을 찾아봤습니다. 뭔가 특색이 있는 곳에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중에 근고기집이라고 유명하다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말그대로 가격은 사악합니다....(기본주문량이 750g = 7만..5천!!) 맛은 좋았어요.
근데 저는 차이는 잘모르겠더라고요..일반 돼지고기랑.. 근데.. 직원분이 직접 옆에 붙어서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주시거든요. 이부분에는 점수를 주고싶내요.
(4) 해물라면(선미네집 > 경미네집 ★★★★★) '오류죄송ㅠㅠ'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이곳은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라면은 잘 안먹는데.. 여기서 파는 문어라면...
정말 맛있어요. 위치가 성산일출봉 앞에 있거든요. 우선 성산일출봉 올라갔다가 내려오셔서 출출할 때 가시면 딱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1인분에 6천원인데.. 제가 여행중 먹었던 것 중에 제일 기억나고, 제일저렴했어요. 전 왜 여행 중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죠? 왜?ㅋㅋㅋㅋ
3. 여행지는 패스할게요. 왜냐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저도 별로 특별할게 없어서 추천할게 없네여 ㅋㅋ
4. 참고사항으로는.. 제주도의 식당들은 저녁 9-10시면 대부분 닫나봐요.. 그래서 먹다가 중간에 나오기도 했답니다..눈치때문에..
저는 야간에 활동하는 올뺴미족인데 말이죠...
이상으로 간략한 후기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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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방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