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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화요일 저녁 비행기로 괌에 갔다 토요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와이프회사분들하고 14년 코타키나발루, 15년 사이판에 이어 올해는 괌에 갔다 왔네요.
사이판은 2번 갔다와서 괌과 사이판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쇼핑과 휴양이라는... 서로의 테마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후까지 24시간동안 렌트를 했는데 타미 옷사러 GPO(괌 프리미어 아울렛)에 2번 갔다오고 중간중간 T갤러리아, K마트, 마이크로네시아몰 등도 갔다 왔네요. 해양스포츠는 중간에 마린크루즈 한 번 갔다왔을 뿐이구요.
다른 일행분들은 GPO에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기사분(한인)이 20% 할인쿠폰을 주셔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아침 10시 이전에 가서 잠긴 문앞에서 서성이다가 문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옷 사고, 점심은 제프버거 먹은 다음에 뒤늦게 지인들이 옷 사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오후에 다시 가서 타미 옷 샀습니다. ㅠㅠ 처음 옷 샀을 때는 필요간 것만 사고 나와서 쉽게 나왔는데, 오후 3시경에 와보니 사람들이 확실히 많더군요. 한참을 줄 서서 기다린끝에 결제했습니다.
제가 간 날만 그런지는 몰라도 폴로나 다른 브랜드는 세일폭이 작은데 타미는 확실히 싸더라구요.
괌이나 사이판이나 다 작은 섬동네다보니 몇 번 다니다보면 거기가 거기더라구요. 다만 제 취향에는 사이판이 맞고, 와이프는 괌이 좋다고 하네요 ㅎㅎ
숙소는 NIKKO HOTEL에 묵었습니다. 지도보니까 호텔/리조트 거리의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해있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되면 피에스타 정도가 위치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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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괌 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