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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초교4년) 둘이서 여자 빼고 처음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데...
아들이 기차를 한번 타본 일은 있지만 기억에 거의 없나봐요...
기차를 정말 너무너무 타고 싶어해서,
일정은 4일(토) ~ 5일(일)
출발은 대구에서 부산 : KTX로 가려고 합니다...
일단 목적지가 부산이기 때문에 둘러서 가는 방법
경주,울산, 부산으로 바다를 도는 동해남부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있다면 더 좋을 듯 하지만...
없다면 바로 경부선으로 내려가야하고..
부산은 예전에 너무너무 많이 갔었는데 아마 지금은 너무너무 변했을 듯 해서,
어디를 다녀야할지...
해운대는 일단 제외시켜놓고 말이죠...
출발을 기차로 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이동할 수 있는 게 너무 불편할 듯하네요...차를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너무 오랜만에 가는 부산이라 렌터카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일 듯합니다...
기분좋게 여행갔다가 렌터카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정말...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가장 맘편한게 버스, 택시일텐데
부산의 교통사정은 대한민국이 다 아는(?) 곳이고...
혼자 여행이면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 아들과 처음 가는 여행이라 신경 쓰이는데가 정말 많네요...
숙소도 그렇고...
여행포럼에 노크를 해 봅니다...
여유있고 기분 좋은 부산포함 인근 여행을 할 수 있는 조언 바랍니다...
참, 가끔씩 여행포럼에 올라오는 글보려고 메인에서 바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이제까지 취미포럼이나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에 있는줄 알았더니 생활쪽 있더군요...
이젠 여행이 생활로 인식되는 시대인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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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이나 KTX나 별 차이는 없을 듯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