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이 그렇게 비추인가요 ...47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맞아요...불편하겠죠 분명!!

유심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캬.. 명확한 답변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패키지 그냥 가도 된다라는 뜻이군요 ㅋㅋ 저도 꽤 합리적인걸 좋아하는데 괜찮은 조건 아닌가 라는 의문이 생겨서요 자꾸 ㅠㅠ

패키지나 자유여행이나 비수기나 차이있지 싶네요. 보라카이 26일부터 가는데 3달전부터 패키지,자유여행 비교해봤는데 성수기에는 자유가 더 비싸더라구요. 그냥 어느정도 만족하느냐가 중요한듯 싶네요. 가이드가 몇십만워누요구하는것도 아니고, 기분좋게 다녀오시면 될것 같네요.

글쎄요..성격 차이겠지만 저같은경우에는 일하면서 없는시간 쪼개서 여행가는건데
제가 가고싶지 않은곳을 가야하고 하기싫은것도 해야하고 모르는가족들과 뭉쳐다니면서
금쪽같은시간 낭비하지 않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조금 비싸도 자유여행을 선호합니다.
먹는것도 주는것 어쨋든 경비지불한거니까 아까워서 먹게되고 그럼 먹고싶었던것 못먹고요..
전 패키지는 연세있는분들이랑 가게될때 그분들이 나만믿고 따라오는경우에만 갑니다.
여행에 만족못했을때 저한테 뭐라 못하게 하기위해서 오직 그 이유뿐입니다.

위에 댓글달았었지만 데스피사로 댓글에 한표던지고갑니다.

싸고 해외 관광지 몇곳 찍고왔다 하고싶으면 패키지.
시간 분배를 잘해서 내가 가고싶은곳 가고 먹고싶은 음식 먹고 여유롭게 즐기고싶다면 자유여행.


특히 푸켓, 방콕 같은곳은 한인 여행사를 통해서 데스피사로님 말대로 당일투어, 반일투어 등으로
간단하게 현지 투어도하실수있는곳들이라서..

무조건 싸게! 무조건 돈안들이고 라는 목표만세우면 안가는게 맞죠.
여행은 내가 가서 무엇을 어떤방식으로 즐기느냐가 중요요소라고생각해요.

비용대비 얻어지는 만족도를 잘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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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 총액은 비슷하게 나옵니다. 다만 자유여행이 패키지 수준 가격으로 나오게 하거나 혹은 더 적게 나오게 하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수고를 싫어하는 분들은 패키지 선호하는 겁니다. 반면에 자유여행의 노하우가 생기면 같은 가격이라도 패키지보다 퀄리티가 높습니다.

예외적으로 패키지가 자유여행보다 저렴한 특이한 케이스(땡처리 및 여행사 직원용 패키지)도 있기는 합니다. 시중에 나오는 가격 1/4 정도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까운 국가/단기/소수인원일수록 패키지가 싼 경향이 있고, 거리가 먼 국가/장기/여러명일수록 자유여행 쪽이 싸게 먹힙니다.

여행에서 경비의 요소는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지만.
매일 가는 여행이 아니라 1년에 한두번가는 해외여행이라면
경비면은 엥간하면 조금 접어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아끼려고 해외나가는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하기 위해서 가는거니까요.

또 패키지로 즐겁게 다녀오신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습니다.
패키지라고 즐겁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여행은 패키지건, 자유여행이건 효도관광이건 다 재미있고 즐거운게 보통입니다.

경비차이가 난다고 하셨는데 그게 과연 얼마차이일지 모르겠지만
여행의 포커스가 경비에 맞춰져 있는느낌이..
여행은 돈을 쓰러 가는거잖습니까~ 그래서 돈을 모으는거구요.

위에도 적었지만..여행의 묘미는 그나라를 겪어보는것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음식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요.
그나라를 갔으면 그나라 음식을 맛보는게 기본일텐데 패키지원하지 않는 음식(한국식 백반, 불고기등)등을 포함해서
그 경험자체를 못하게 계약된 식당으로 안내하여 봉쇄해 버리는게 대부분입니다.

여행첫째날 입니다. 몸도 안좋고 해서 늦게까지 좀 쉬고 싶습니다.
자유여행은 가능합니다. 자유니까요. 패키지는 눈치가 보입니다.
패키지 스케줄 때문에 오전에 일찍나왔습니다. 점심쯤되니 몸이 안좋습니다.
단체로 온거라 혼자 빠지겠다고 하기가 눈치보입니다. 자꾸 이동하랍니다.. 힘들어 죽겠어서 쉬고싶은데..

그런 불편 뿐만아니라 원치않는 쇼핑, 원치않는 패키지에 딸린 옵션등
(난 패키지 옵션이 다좋은데 원숭이가 싫은데 원숭이 사원이 포함되 있어서 억지로 가야함)
그야말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내가 해외여행에 온건지 수학여행에 온건지 헷갈리게 만드는
황당한 경험을 할수도 있습니다.

가이드가 안내해준 쇼핑몰에서 물건 안샀다고 눈치보이고 예의상 사야한다고 압박받고.
감언이설에 속아서 강매당하고 그런 내용들 인터넷에서 보셨을겁니다.

물론 요새는 많이 줄었다곤 하지만 여행사들이 이윤을 내는 기본 메커니즘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정말 괜찮은 패키지도 있습니다만 초보가 그런걸 구분하기 만무하구요.. 거의 구분불가능)

당연히 패키지로 하면 계약되있기 때문에 저렴할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퀄리티도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돈낸 만큼입니다. 여행사가 어떤사람들인데 돈낸거보다 좋게 해주겠습니까.
트립어드바이저 등 여행기 공유 사이트 가서 호텔등 후기 읽어보면 줄기차게 나옵니다.
사람들이 가는 맛집, 선호하는 숙소는 따로 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너무 예쁜 카페or 분위기좋은 레스토랑를 발견했습니다. 여친이 가고싶다고 합니다.
패키지 -> 못감.. 스케줄때문에 가이드 따라가야함
자유 -> 가능..그래 오후일정 재끼고 저기가서 놀다가자.

단체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이 굉장히 많습니다.
맘먹고 나온 여행입니다. 단체활동으로 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것은 좀...

이러나 저러나 여행 본래의 목적을 생각하면 패키지는 정말 주객전도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패키지가 좋은 예외가 있습니다.


1. 효도관광의 차선책
(부모님 모시고갈 여유가 없는 경우, 비슷한 분들이 선택해서 무리없이 완수? 가능합니다)

2.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의 차선책
(마찬가지, 식사역시 대부분 한국식, 또는 현지음식의 한국버전 애들이 잘먹음)

3. 복잡한 경로로 이동해야 하는 교통불편지의 여행
(관광포인트가 넓게 떨어져 있어 비행기나 기차를 여러번 갈아타야하는등 국가를 넘나드는 복잡한 여행)

4. 자유여행에 일부 구간만 포함시키는 패키지(이탈리아 로마의 남부투어 등, 하루종일 차량필요)

5. 박물관, 미술관 등의 명소 가이드패키지(설명을 듣는것과 그냥 보는것은 천지차이)

6. 어떤 단체에서 주관하는 기획부터 단체여행인 관광

이 경우에는 패키지도 유용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웨스트바이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2번에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글쓴님이 30대 초반이시면 당연히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추천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연인들의 로멘틱한 여행입니다.(헝그리라도 로멘틱합니다. 결혼전엔요;;)

또 여행을 준비하고 알아보고 하는 재미도 여행에서 큰 요소중 하나입니다.
해봐야 늘기도 하고요. 패키지는 위 상황에서나 선택하는거고

우선순위를 정하라면 절대 자유여행이 우선이지 패키지가 우선은 아닙니다.
나중에 요령껏 패키지를 선택해도 되는거구요.

글쓴님은 해외나가보시면 젊은 커플들 20대초~30대후 정말 많이 옵니다.
유명 관광지는 정말 5분에 한커플씩 만날정도로 많이들 옵니다.

다른분들 글 다 읽어봤지만 다 아는내용이고요. 전 자유여행 추천합니다.

좀 듣기싫으실 이야기좀 드리면 세부, 방콕 이런데 각각 다 여행타입이 다릅니다.
여행지에대해서 전혀 기본지식도 없으신데 질문하시는것은 속된말로 손안대고 코풀기 밖에 안되요.
엉망진창의 답변내지는 원하지 않는 답변을 들으실수도 있습니다. 어떤게 맞는것인지도 구별하기 힘들고요.
일단 여행지에 대해서 서점가셔서 여행책을 한번 쭉 보세요.
도시관광인지 or 휴양인지 목적을 정확히 정하시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돈에 맞춰서 관광지를 정한다는것은 좀;;;;

그리고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인데.
그정도 예산이면 2~3년정도 모으셔서 한번 다녀오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30대이시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더군다나 커플 여행이면 이제 저렴이 여행은 그만 졸업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친분과 행복한 추억을 원하신다면. 절대 돈아끼지마세요. 꼭 5성급호텔(또는리조트)에서 묵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는 약간 저렴이로 바꿀수도 있겠죠. 여러번 다니다보면요.)
꼭 기억하세요. 여행은 돈쓰러 가는겁니다. 첫 여행은 거의 돈쓴만큼 좋은 기억으로 다가올겁니다.

여친이랑 협의해서 확정을 지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경험 해보신분의 의견이라 잘 와닿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