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자 떠나는 오사카 지역 4박 5일 일정이 드디어 해결되었습니다61

훗카이도와 오사카 구분도 못하고 덜컥 비행기표부터 끊으면서 시작한 오사카 일정이

1주일 사이에 2번의 질문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혹시 수정해야 될 점이 있을지 다시 조언을 부탁하려 합니다. ^^

숙소는 이미 모두 취소불가 상태라 변경이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조식까지 예약한 상태라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특히 호텔 몬테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가 특가로 1개 남은걸 잡아서 더 만족합니다. ㅎㅎ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 생각한 점들과 혹시 도움받기 위한 질문 몇개만 남기겠습니다.

* 숙소를 난바로 고집한 이유는 아재 혼자 여행하는 것이다 보니 저녁에 혼자 숙소에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난바를 선택했습니다.

   난바쪽은 심야에 영업하는 곳도 많아서 12시까지는 혼자도 심심치 않게 놀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

   그리고 하루카스가 있는 덴노지나 공중정원이 있는 우메다쪽의 중간 부분이라 이동도 편하기도 했습니다.

* 난바역인근에는 모미지, 오카루, 츠루동탄, 시장스시등을 저녁에 시간나고 땡기는 것을 먹으러 갈 예정인데,

   혹시 교토역이나 신오사카역 인근에 괜찮은 심야식당 맛집이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 현금은 6만엔을 환전했는데, 쇼핑은 해외직구를 하다보니 크게 필요한 물품이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시티 텀블러와 드러그 스토어에서 간식거리 사는게 끝입니다.

   흔하지 않은 기념품(?) 같은게 있어서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일정을 나름 알차게 짠다고 생각했는데, 일정과 어긋나는 일이 생긴다면,

   첫째날은 은각사와 철학의 길. 둘째날은 스미노에 온천. 셋째날은 햅파이브. 넷째날은 이시다 고베규를 제외할 예정입니다.

* 일정은 어플이 아닌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장식' 메뉴에 '여행경로'를 클릭해서 만들었습니다.

* 일정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추천해주실 관광지가 있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족관. 동물원은 큰 관심이 없고, 주택 박물관도 제가 기모노를 입을 게 아니라 패스했습니다. 

같은 글 계속 보느라 지겨우셨을 텐데, 여행포럼에 맞게 나눔도 하나 하겠습니다.

나눔할 제품은 SNRD 선글라스로 모델명은 SR5001 CB006 이며, 색상은 바이올렛입니다.

안경원에서 한 3개월정도 진열되었던 상품인데,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일반 전시제품과는 다르게 기스나면 판매할 수가 없어서 관리가 더 철저합니다.

진열상품이라고 너무 구박하지 않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름 가볍고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후기도 좋습니다. ^^

추첨은 내일 오전 중 제가 편한 시간(10시~12시 사이)에 진행하고, 당첨자께는 택배비도 제가 부담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여행이 화요일부터라 내일 연락이 되지 않으시면 1주일동안은 발송 불가능합니다. ㅋ

선글라스 사진은 아래와 같으며, 계속된 질문글을 드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