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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에 신혼여행을 가는 예랑인데요, 항공권 선택장애가 와서 이렇게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일정은 4.9(일) 인천-파리이고요, 귀국은 4.19(수) 비엔나-인천 입니다.
지금 두 항공권 중에 어떤걸 선택할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1) 대한항공 직항
출국편(인천-파리) : 4.9(일) 09:20 - 14:10 (에어프랑스 탑승. 직항)
귀국편(비엔나-인천) : 4.19(수) 18:40 - 4.20(목) 11:50 (대한항공 직항)
항공료 : 인당 약 1,100,000(유류.택스 포함)
2) 폴란드항공 경유편
출국편(인천-파리) : 4.9(일) 인천(09:50)-바르샤바(15:25) -(1시간5분 환승)- 바르샤바(16:30)-파리(18:55)
귀국편(비엔나-인천) : 4.19(수) 비엔나(09:20)-바르샤바(10:40) -(4시간 환승)- 바르샤바(14:40)-인천(08:20)
항공료 : 인당 약 750,000(유류.택스 포함)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만 보면 경유 한 번 씩 하더라도 폴란드항공이 35만원 싼 데다 보잉787 드림라이너이기도 하여 폴란드항공으로 했을 거 같긴 한데,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1. 현재 skypass 마일리지가 70,000점 이상이 있어서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한 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임.
(보너스 항공권으로 한장을 받으면 2인 발권 시 총 1,200,000. 폴란드항공은 750,000*2=1,500,000)
2. 주 이용 항공사가 대한항공이라 폴란드항공은 마일리지를 받아도 크게 의미가 없음. 대한항공은 한장만 보너스항공권으로 할 경우 약 10,000마일 적립
3. 직항이 시간대가 좋음(아침 출국. 저녁 귀국). 시간을 조금 더 벌 수 있음.
4. 폴란드항공 출국편 1시간 5분 환승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긴 하나, 연착 등 지연 발생시 탑승을 하더라도 수하물이 안 올 가능성 아주 약간 있음(대략 5%?)
5. 신혼여행임.
요런 상황에서 급 고민이 오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많은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 하루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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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