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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이날 비가 오려고 해서 하늘이 꿀꿀했어요.
여친님과 함께 여의도 켄싱턴 이그제큐티브룸에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괜찮더군요.
한강뷰를 좋아해서 22000원 추가하고 한강뷰로 택했습니다
여의도 켄싱턴 호텔은 침대가 좋아요 잠이 잘옵니다
일 끝나고 바로온지라 피곤했는데 주차하고 잠시 근처 구경하러 나오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그제큐티브룸은 언제나 괜찮은 곳이에요
여친님이 이그제큐티브룸만 고집해서 항상 이그제큐티브를 선택하는데
라운지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조식까지 무료이며 어메니티도 괜찮아서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그제큐티브라운지에 들어와서 찍었습니다
애프터눈 티타임은 체크인부터 17시까지 이용 가능한데
이날 여섯시 반에 체크인. 해피아워는 6시부터 9시까지 가능하므로 해피아워로
목 한잔 축이러 올라왔습니다
여친님이 좋아하는 새우
이곳은 식사하는곳은 아닌데, 와인과 주류를 한시간 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서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은데다 와인을 마시게 되니 급하게 마시지 않게됩니다
입은 살짝만 축이고 내려와서 여친님과 함께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 갔습니다
미리 한잔 하고 내려오니 한강 근처라 바람이 불어도 춥지 않았습니다
조식은 무척 괜찮습니다 모든 고급 호텔들과 비슷하게 나오는 편
비가 와서 벚꽃 구경은 많이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여친님이 좋아해서 만족합니다
내일은 제대로 벚꽃구경을 하려고 여의도 켄싱턴에 한번 더 가려고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한강 근처에서 하루 머무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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