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고민중입니다.1

안녕하세요.

학교를 다니면서 교환학생을 한번도 안가봤기에,

꼭 회사를 다니면 1년에 두번 이상은 비행기를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여행용 적금도 만들고 해가 바뀌기 전에는 목표액 채우면 미련없이 다 쓰고 새롭게 또 모으고 있습니다.

14년도 캄보디아 3박5일

15년도 이탈리아 5박7일 , 태국 3박5일

16년도 독일&스위스 8박10일 , 제주도 3박4일

17년도 홍콩 3박5일

늦게나마 여행의 즐거움을 깨닫고 열심히 돌아다니고는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청춘이네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6월 중에라도 계획세워서

9월 마지막 주 6일정도 휴가를 써서 황금연휴 포함,

9월 22일(금) 밤 ~ 10월 8일(일) 약 17일정도 고민중입니다.

올해 초 혼유라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아서 해외여행을 패스하려고 했다가

아무리봐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황금 연휴기에 늦었지만 다시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늦은만큼 비행기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겠지만...

열심히 발품할 생각이구요.

다만 ,

인생 버킷리스트에 있는 곳을 떠나느냐 고민중입니다.

약 2주간의 기간이고

돈은 우선 계획세우면서 열심히 모아둘 생각이구요.

장소는 크게 4가지로 생각중인데,

여행 경험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유여행 기준이구요!

이 황금연휴 시기를 가장 알차게 보낼 거 같은 선택지 혹은 추천지 부탁드립니다.

1. 남미여행

 버킷리스트에 볼리비아 우유니사막이 있는 상태이고,

 남미의 경우 최소 2~3주로 가도 빠듯하다고 하는데 올해 아니면 쉽게 갈 기회가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 브라질 코스로 생각중입니다.

2. 캐나다여행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캐나다 여행입니다.

 메인은 도깨비 촬영지였던 퀘백을 기점으로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등 으로 생각중입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동부여행 포함해서 생각중입니다.

3. 호주여행

 동생이 1년동안 워킹으로 호주를 다녀왔던 곳이고,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기에 정반대날씨 속에서

 매일 스노쿨링하고 스카이다이빙도 하면서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다 오고 싶습니다.

4. 스페인여행

 스페인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없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하는 그곳.

 얼마전 친한친구 두명이 각자 회사 퇴사 후 미련없이 티켓끊어서 스페인을 떠났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이탈리아 바티칸에서 보던 경이로움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생각중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기회가 되고

조언 주신 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