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학생입니다 2년간 보라카이를 3번다녀왔고 내년 겨울 티켓팅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작년 겨울 혼자 보라카이가서 한달정도 지내면서 얻은 정보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1. 수많은 휴양지중에 왜 하필 보라카이인가?
우선 동남아 중 치안이 가장 좋습니다 세부시티만해도 여자혼자 택시를 타거나 늦은시간 돌아다니는것은 엄청 위험한 행동이죠 하지만 보라카이는 엄청 작은 섬으로 그곳에서 범죄행위를 하면 낙인찍히고 섬에서 쫒겨난다고도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휴양지들과 달리 카지노가 없기때문인지 작은 섬의 분위기때문인지 흉악범죄가 없는곳입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많은것을 보고 유명한 관광지들을 돌아 보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조롭고 지겹다고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봤어요. 우선 물을 좋아하고 큰 비용부담없이 휴양과 밤문화를 즐기고 싶으신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2. 제가 꼽은 최고의 스노쿨링스팟은 그랜드피스타호텔 윗쪽에 위치하는 발링하이입니다. 입장료가 한화로 육천원정도(기억이잘ㅜ) 되는데 그 입장료가 밥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식사메뉴는 다 맛있고 쥬스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카약이나 스노쿨링도구도 전부 유료로 대여 됩니다 제작년만해도 잘 아는 사람이 없어서그런지 제가 갈때마다 서양인 한두팀 있는게 끝이였어요
또다른 스노쿨링 스팟인 스파이더하우스는 유명해서그런지 갈때마다 사람이 북적이더라구요 발링하이보다 훨씬 더 크고 체계적인 느낌은 들어요
그리고 아리엘투어는 꼭꼭 해보시구요, 호핑이나 해양액티비티 하실 분들은 현지분들이랑 친해지면 반의반값에 이용하실수 있어요 대부분 웃음많고 친절하고 호의적이라서ㅎㅎ
카이트에 관심있으시거나 화이트비치말고 조용한곳을 찾으신다면 뒷편의 블라복비치로 가세요 조용하고 카이트타시는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카이트는 그곳에서 대여가능합니다 작은 카페 식당도 있어요
3. 장기로 가신다면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엔 여러번 오시거나 장기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도움 많이 받으실꺼에요 한달이상 오시는 분들은 달방(월세방) 구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달방 생각해봤지만 여자 혼자 지내기엔 아직 간이 쫄려서ㅎㅎ 내년 겨울엔 친구랑 같이가니까 알아볼 생각입니다
4. 공항내려서 섬으로 들어올땐 픽업투어이용하세요 금액차이 얼마 안나는데 그게 훨씬 속편해요
한국인 게하중에 장기투숙하면 무료픽업해주는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우선 여기까지 써봅니다 현지 헬스장, 식당, 옷구매 등등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한 정보를 공유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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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