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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유럽여행.... 어제(8일) 로마에서 복귀했습니다.
[로마-모스크바-베이징] 아에로플로트(Aeroflot)
[베이징-인천] 대한항공
로마-모스크바-베이징까지... 아에로플로트항공사 였습니다.
일정은 모스크바에서 트랜스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였는데...
몇일전에 '모스크바-베이징' 출발시간을 15분 일찍 옮기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로마에서 30분 늦게 출발하고... (트랜스시간 결국 40분간으로 단축.. ㄷㄷㄷ)
모스크바 도착 게이트는 숫자 초반대.. 바꿔탈 베이징행 게이트는 44번...
그러나.... 공항 도착하니... 베이징행 게이트가 44번에서 49번으로 더 멀어져 있지를 않나....
공항은 미친듯이 커서... 어저께 같이 트랜스하시는분들 남녀노소 할것 없이...
약 (15~20)분내외 정말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하여튼 베이징 도착하니...
저를 포함한 한 5~6명 정도가 짐이 분실된 상태였습니다.
베이징 러지기 센터에가서 알아보니... 제 짐은 모스크바공항에 얌전히(?) 있다고 합니다.
모스크바에서 베이징으로 보내고...또 다시 베이징에서 인천으로 보내고...
인천에서 집까지 보내준다는데... 몇일 걸릴 거랍니다.
인천 도착해서 유실물센터가서 물어봐도 똑같은 이야기이고요.
하여튼 자세한 관련 사항은 한국지사 아에로프로트에서 알아보라고 하면서....
한국지사 전화번호 알려주더군요.
어제 저녁 도착이라 아직 전화 못해봤고... 오늘 해봐야 겠죠. (한글날이라...오늘 쉬려나...)
역시나 말로만 들었던 악명높은 러시아항공사... 러시아 공항...
제일이 될거라고는 정말.... T_T...
하여튼...
진행사항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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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행가는 과정이라면... 정말 멘붕왔겠죠.
어제 모스크바에서 같이 뛴.... 친구끼리온 처자무리들(5~6명) 중 한명은...
유럽갈때도 아에로플로트 이용해서 트랜스해서 간 모양인데...
그 친구는 유럽갈때 짐이 없어져서...
파리에서... 몇일후 호텔로 받았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진상중에 진상입니다.
러시아 항공, 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