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 9살, 5살 ) 과 식구 4명이서 보라카이 13일~17일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온건 20일 입국 ㄷㄷ
보라카이 들어 가는 날부터 비맞고 겨우겨우 도착은 했는데 태풍때문에 세일링 보트 , 호핑투어 같은건 하나도 못햇구요. 16일날 보라카이에서 나오는 배편이 다 중단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틀을 다시 보내고 18일 새벽4시 기상 뭐 피난 가듯이 5시에
배타는곳에서 대기
겨우겨우 배타고 나와서 보니 이건더 막막하더군요 공항에 뱅기가 없어서
20일까지 대기해야 된다는 소식 밖에 못듣고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고민중 18일 마닐라 경우 인천으로 오는 뱅기표 구해서
들어 오긴했지만..
세부 퍼시픽 18일 23시 출발예정 19일 06시 넘어서 보라카이에서 출발함
(에어 아시아 ,필리핀 항공만 왔다갔다 하는거만 새벽동안 봤음.)
4식구 비행기 타기전까지 공항그지 였구요 .
19일 17시 인천행 비행이였던 세부퍼시픽 출발이 18시 30분
결국 집에 오니 새벽3시 ㅜㅜ
두번다 무슨일 때문에 지연이 되는지는 한마디도 못들어 봤구요.
앞으로 세부 퍼시픽 항공은 안탈꺼 같아요 돈몇푼 아낄려고 하다가
너무 힘들었기에..
보라카이에서 집에까지 도착하는것이 총 45시간 들었네요 ..
나름 기대했던 보라카이 여행이였는데. 애들도 지치고
휴양 갔다가 왔는데 몸이 너무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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