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우메다로 선택 이유가...

오사카 숙소는 보통 우메다 난바로 나뉘어지는데 우메다를 선택하는 이유는

주변 거점과 교통이 편리해서 입니다 고베나 교토 같은곳들.. 그걸 고려하더라도

난바 or 닛본바시역 (난바 에이리어) 에서 우메다 까지는 그리 큰 이동 시간이 들지 않기때문에 (지하철 10분)

차라리 도톤보리가 코 앞인 난바가 더 선호됩니다 밤에 나가도 코 앞이 숙소니까 복귀가 빨라서

걍 나가고 싶을때 앞마당 드나들듯 들락 날락

그리고 공항 - 오사카 도심 이동시 뭐 이동수단이 좀 여러개이긴한데

대표적인게 공항 열차랑 라피트인데 라피트(완전 지정석 그냥 열차)를 국내에서 왕복권을 구해가면 공항 열차 (걍 지하철 비스무리)

이용값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게 난카이 난바역 까지만가요 우메다 갈려면 한번 환승하던가 공항 열차 타구 가야합니다

이미 숙소를 확정된 상태면 어쩔수 없지만 뭐 변경비용도 크다거나 하면 그래도 우메다를 베이스로 삼는다치고

2일차 USJ는 그냥 놔두고 3일차는 교토에 하루를 배정할겁니다

첫째날은 숙소에 짐 풀면 오사카성으로 먼저 가서 오사카 성을 보고

남쪽으로 이동해 도톤 보리 지역을 보고 그리고 또 남쪽으로 이동해 밤에는 하루카스 300을 보고 숙소 복귀합니다

하루카스 꼭 날씨 좋은날 밤에 봐야합니다 별 다섯개

구글맵을 켜놓고 제가 말한 지역 동선을 그려보면 왜 이렇게 동선이 나오는지 알수잇습니다

마지막날 호텔이 우메다니까 짐을 하루죙일 끌고 다닐껀 아니죠? 호텔에 짐을 맡기든 우메다 역에 짐을 맡기든

어쨋든 우메다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가급적 우메다 위주로 탐방합니다 백화점도 있고 햅파이브 탑승을 해봐도 되겟죠

7시 출 비행기면 5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하는데 간사이 공항까지 열차 이동시간이 공항 열차면 아마 약 45분쯤..

열차가 바로 온다는 보장도 없고 짐도 다시 찾아야하니 3시 30분 ~ 4시 까지는 열차를 탈수있는곳으로 복귀해야합니다

만약 외곽으로 빠져있다면 외곽에서 우메다 역까지 복귀 시간도 고려하면 비행기는 7시지만 실제로 일정은

약 오후 3시 까지 정도 진행 가능함을 알수있습니다 요고 꽤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아 시간 넉넉하네 하고 착각하면 안되요

그리고 다시 셋째날로 돌아가 교토 교토는 하루만에 다 볼수 없는 넓은 지역이죠 한군데 에이리어만 택할껀데

보통은 동부를 많이 택합니다 청수사 니넨산넨 기온거리 흔히 일본 하면 떠오르는 딱 그 모습을 간직한곳이 이쪽 에이리어거든요

한큐패스 하나 인터넷에서 사서 가면 됩니다 우메다 가와라마치 연결되있구요

근데 청수사가 아직도! 공사중인게 조금 흠이죠 교토 동부지역을 바리바리 보고 시간 여유가 조금 있다면

북동부 지역인 은각사 & 철학의길 또는 남동부 지역인 후시미이나리 (여우신사) 둘중 하나 더 볼수있을겁니다

기모노 체험 하고 싶으면 교토 기모노 체험 검색만 하면 주루루루룩 나올겁니다 주택 박물관 안가도 되구요

아니면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지역을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패스는 뭐 거의 안필요합니다 USJ는 애초에 사철이용해야하기 때문에 패스라는게 없고

교토는 한큐패스 1일... 800엔인데 편도 400엔이라 뭐 의미없죠 그래도 국내서 사가면 조금이라도 편합니다

현지에서 굳이 또 귀찮게 살필요는 없죠 교토 시내에서는 버스나 도보 이동이 주인데

1회 탑승 230엔 1일 무제한 버스가 500엔입니다 600엔으로 인상한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어쨋든3번 이상 탈거면 현지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오사카 첫째날 아마 지하철 4번정도 타겟네요 뭐 패스사서 하나 현금 박치기 하나 별 차이는 없지만

패스사면 조금 더 편하겟지요 약간의 할인 보너스도 있으니 주유패스 같은 거창한거 필요없고

비지터스 1일 이라고 지하철 1일 무제한 이용권 사면 됩니다 한 6천원쯤 합니다

마지막날 우메다 지역 주변 돌건데 패스 필요없습니다 살짝 외곽 나갈꺼면 역시 현금 박치기 합니다

이상 위의 일정은 제가 여행을 간다면 제 취향에 맞춘 일정입니다

위에 언급된 일정이 아이들이 직접 취향에 맞게 짠거면 뭐 그대로 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보통 같으면 주유패스 2일권을 추천드리는데 주유패스는 연속권입니다 만약 오늘쓰면 강제로 48시간 발동되는거라서

뭐 월요일날 쓰고 화요일 거르고 수요일날 또쓸래가 안된다는거죠

주유패스 혜택이 1,3일차에 몰려있는데 이건참 애매하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에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거라면

1,2일차든 뭐 2,3일차든 저 일정을 2일안에 묶고 주유패스를 구매하세요 만약 날짜 변경이 어렵다면..

그때는 계산기로 직접 두들겨보세요 요즘 검색하면 입장료랑 구글맵 이용하면 구간별 지하철표 요금까지 다 나오니깐요

그리고 박치기 할지 주유패스를 비효율적이지만 구매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추측하건데 그냥 작성자분이 임의로 짜주신 일정 같거든요

대표적으로 3박 4일의 좀 짧은 일정인데 공중정원에 300에 츠텐카쿠까지

무려 3개나 전망대에요 학생들이 야경을 엄청 사랑하는걸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런 짧은 일정에 전망대 3개를 동시에 집어넣지는 않거든요...

일정을 직접 짜라고 하세요 자기가 가고싶은곳을 가야 재밋지... 남이 짜준 일정 소화하면 뭐 운이 좋으면

그것도 재밌으면 다행인데 재미없으면 돈만 쓰고 보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