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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예정된 근무기간이 일찍 끝나서 다시 학교 가기 전에
어디든 혼자 여행 다녀보고 싶어서 이틀 만에 가기로 맘 먹고 알아봤습니다
다행히 아주 무작정 계획이 없는 건 아니고 비행기값을 아끼기 위해 24일 늦게 가서 28일에 일찍오는 4박 5일 일정으로
비행기표 끊고 빌리카 예약, 24일 1인 펜션, 다음날, 다다음날 파티하는 게하 예약해놓은 상태입니다(사실상 2박3일만 노는거네요)
일단 여기까지 왕복 뱅기표 6만원, lf소나타 lpg 완전자차 72시간 8만원, 1인 펜션 2.5만원, 게하 2박 3.5만원 20만원 썼습니다
24일 첫날에는 가서 차 받고 숙소 가서 짐 놓고 바로 근처에 시내 나가서 회 한접시 사서 한라산 한병 딱 하고 자고
25일에 11시쯤 나와서 애월쪽 해안도로 쪽으로해서 드라이브좀 하다가 산방산 간단하게 구경하고
바로 마라도 들어가서 점심으로 짜장면 호로록 먹고 사진 찍고 구경한 후 게하 가기 전에 송악산 근처 잠깐 보고 가려고 합니다
26일에는 솔직히 뭘 할지 모르겠어요 서부권 쪽 못가본 곳이랑 서귀포 쪽으로 돌아다니다 다시 게하 있는 애월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폭포 구경하고 서귀포 시내 구경좀 하다가 넥슨컴퓨터박물관? 거기 가서 제주 시내도 쭉 돌고 게하로 가려고 합니다
27일에는 동부권쪽으로 가서 우도 구경하고 나와서 성산일출봉 갔다가 유명한 해물 라면 하는 곳? 찾아서
먹고 차 반납 후 간단히 맥주 한잔 하고 찜질방 가서 자고
28일 아침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제주도에서 음식값에 기름값, 배값, 마지막 날 찜질방비 등 해서 넉넉히 20 잡으면 총 40정도 쓸 거 같네요
어떻게 숙소랑 비행기표, 렌트는 저렴하게 다 알아보고 해놨는데
가볼만한 곳과 맛집은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딱 여기다 하는 곳이 안보여서
무조건 가봐야할 곳과 안가면 후회할 맛집 아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가볼만한 곳이나 맛집은 뭔가 혼자 여행하기보다는 커플이나 가족 단위 위주더라구요
뭐 너무나도 당연하기도 하지만요... 쥬륵...
처음으로 혼자 떠날 여행이라 부족한 게 많네요... 내공 많으신 분들의 많은 조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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