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일정 다시짜봤습니다. 한번봐주세요12

목요일 도착하는날 일정만 미친듯이 빡빡하고 다른날은 널널하네요
새벽 4시40분에 도착해서 저 일정으로 돌아다니면 더운데 지쳐요

밤에 차이나타운가면 노점상 샥스핀 저렴하게 먹어볼수는 있지만 나 샥스핀 먹어봤다 정도입니다 ㅋㅋ

첫날 무리에요.

첫날 진짜 힘드실듯 하네요 ;;;

강행군이네요 돈까지들여

남자여행 일정인가요??

첫날 공항에서 바로 숙소가서 유료로라도 얼리체크인 하고 좀 주무심이. 오전에 왕궁.왓포갔다 숙소갔다 다시 왓포근처 이글네스트로 가요?
전 왕궁이랑 왓포는 패스합니다.

첫날 일정을 제외하고는 그래도 나머지 날은 여유가 많네요~ 1일 1마사지도 하시는거 같구요~
첫날은 유도리 있게 현지에서 힘들면 조절하시면서 하셔요.

이게 계획을 짤 때와 현실은 다릅니다. 은근히 하나하나가 지치는 일 투성이에요.
일단 날씨부터가 지금 한국의 여름 날씨를 생각하셔야하구요, 택시 잡는것도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입니다.
잡았는데 미터 거부해버리면 허무하기도 하구요. 그랩도 부른다고 바로 오는게 아니구요.
그리고 카오산도 은근히 넓은 동네에요. 크게 카오산 람부뜨리 삼센 이렇게 나눠볼 수 있는데 각 구역마다 도보 5~10분은 걸리죠.
구글맵이 워낙 잘되있다보니 길을 헤맬리는 없겠지만 낯선 길이고
카오산 메인이나 람부뜨리 같은 경우는 피크시간에는 사람이 넘쳐나서 지나가는 것도 일입니다.

첫날은 아침에 왕궁 일정 지치셨을테니 숙소에서 쉬시고 수영이나 하시면서 시간 좀 보내시고
앞 일정 생략하시고 족포차나 > 카오산(더원) 뭐 이런식으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
이글네스트에 미련이 있으시면 둘째날로 바꾸시구요.
숙소 이스틴이신거 같은데 이스틴에서 택시타고 (배타시는 방법도 있구요) 이글네스트 가셨다가
수상보트로 아래로 내려가면 사판탁신 피어니 거기서 아시아티크 배타시면 되구요.
(참고로 수상보트는 오후 7시까지만 운영합니다. 늦은 시간에는 안 다녀요 잘 계획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마지막 날 일정. 암파와 다녀오시고 다시 딸랏롯파이 가셨다가 공항 가시고 하는것보다,
딸랏롯파이를 딱히 저녁 일정이 없는 토요일로 바꾸심이 어떠신지요?
그리고 마지막날 짐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투어상품시 캐리어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여행사에 잘 문의해보셔요.
홍익여행사에 맡겨놓고 다녀올 수도 있지만 제 기억에는 홍익여행사가 늦은 저녁에는 문 닫았던 걸로 기억해요.
이렇다보니 호텔에 짐을 맡겨놓으셔야하는데 그럴 경우 다시 호텔까지 가는 동선 생각하셔야 하구요.
홍익여행사 상품은 참고로 거의 대부분이 카오산 픽업 랜딩입니다.
어차피 투어 상품은 그게 그거인지라.. 몽키트래블이나 다른 곳도 한번 고려해보셔요.

마지막으로 너무 일정에 구애 받으실 필요 없이 부담없이 가셔요~ 가서 지치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빼면 되는거고,
컨디션 괜찮고 흥나고 하면 더 추가해서 하면되니까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진행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수정해봤습니다ㅎㅎ 일단 이대로 가고
현지에서 정 안되면 유도리있게 수정하려고 합니다!


목요일

1. 04시 40분 돈므앙공항 도착
2. 공항 옆 돈므앙24시마사지 방문, 마사지
3. 옆가게에서 조식(문닫았으면 카오산맥날)
4. 그랩택시로 호텔이동, 짐 맡기기
5. 택시이동 >> 맥도날드에서 사진찍고 콘파이, 커피마시며 휴식
6. 08시30분되면 택시로 왕궁이동, 관람
7. 도보로 왓포사원 이동, 관람
8. 왓포사원 옆 AMA에서 식사
9. 택시타고 호텔이동, 체크인 후 휴식 후 나이소이 식사 및 바로 옆 쥬스점에서 땡모반, 망고쥬스 먹기( 바로 밑 쿤뎅국수도 먹기, 끈적국수 계란추가 소자, 스프링롤)
10. 수상보트로 Eagle nest bar에서 칵테일 및 야경관람(17:00오픈) 혹은 bitter deck 또는 Eat sight Story에서 식사하면서 야경관람(한국에서 예약)
11. 택시로 이동 >> 카오산 노점에서 식사 (dang derm 옆 권투선수 사진걸고 장사하는 노점상 추천)
12. Theone Khasan에서 맥주
13. 호텔로 이동.

금요일

1. 조식 후 호텔 이동, 짐보관
2. 지하철로 Chumpa massage이동, 마사지
3. 바로 옆 탑스마켓에서 쇼핑 및 식사
4. 택시나 지하철로 호텔이동, 체크인(14시)
5. 호텔에서 휴식 및 수영(14F)
6. 지하철타고 Sathorn pier이동 무료 수상보트로 아시아티크이동(아시아티크17:00개장)
7. 아시아티크 쇼핑 및 식사
8. 다시 수상보트로 이동, 도보나 택시로 시로코바 입장, 칵테일 마시기(64F시로코바, 번잡하면 52F Breeze bar 이동)
9. 호텔로 이동.

토요일

1. 조식먹고 수영 및 휴식
2. 지하철타고 이동, prana마사지 후 노스이스트에서 점심(14시 오픈)
3. Sala daeng에서 싸얌 역으로 이동, 씨암파라곤 쇼핑 (혹은 Sala daeng에서 싸얌역 이동, 씨얌에서 환승 후 mo chit 도착. 짜뚜작시장 쇼핑 및 식사)
4. 지하철타고 surasak역 이동, 반쏨땀에서 저녁먹기
5. 야간수영 및 휴식
6. 랍 우본에서 야식 및 맥주
7. 택시이동 >> 버티고문바 방문
8. 택시이동 >> 호텔로 이동.

일요일

1. 조식먹고 카오산 이동
2. 캐리어는 bellugg 미리 예약해서 돈므앙 공항으로 미리 보내기
3. 반타이마사지 받기, 카오산 쇼핑 및 점심
4. 오후 1시까지 홍익여행사 가기(암파와 패키지 투어 실시)
5. 21시30분 카오산 도착
6. 택시로 딸랏롯파이2 이동, 구경(시간되면 가기)
7. 여유있게 공항으로 가기(01시까지)
8. bellugg부스에서 짐찾기(24시간 가능)

월요일

1. 사전 체크인
2. 02:30분 비행기 탑승, 10시 인천공항 도착

와.. 수정하셨어도 ㅎㅎㅎ 첫날 너무 빡세 보이는데요?ㅎㅎㅎ빡센 여행도 뭐 괜찮죠 ㅎㅎ

빡빡한 여행 즐기시면 첫날일정 가능합니다. 저도 수요일 밤비행기. 월요일 새벽비행기로왔어요. 저도 첫날 4시넘어서공항도착해서 유심사고 숙소이동 편의점간식이랑 모기약사고 왕궁앞에서 간단히 아침먹고 왕궁. 왓아룬. 갈비국수 로띠먹고. 맥도날드에서 콘파이. 카오산에서 마사지. 조조팟타이. 땡모반. 시암니라밋 공연보고. 딸랏롯파이. 마트갔다 숙소도착.
아예 안자고 일정 시작했어요. 비행기에서 조금씩 자구요. 저는 마지막까지 빡빡하게 했어요. 새벽에 자고 새벽에 일어났어요. 그런걸 좋아해서요.
참고로 평일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엄청 막혀요. 주말은 널널하구요. 첫날 많이 돌아다니시니까 마사지는 아침보다는 돌아다니다가 오후나 밤에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더울때 좀 쉬기도 할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