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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해외출장이나 두번의 가족 여행으로 해외를 조금 가봤는데
우리 가족 (와이프 + 애 2 초등 1&4학년)의 해외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가 되겠네요
2년전 12월 겨울에 괌, 작년 12월에 오키나와에 이어서
첫번째 동남아 가족 여행을 다낭으로 정했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연월차도 많이 남았겠다. 회사에서 징검다리 휴일을
적극 활용하라는 공지도 있겠다....해서 9월 30일(일) 아침 07시에 출발해서 10월4일(목)
아침 0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휴가 3일 소진하기로 했네요 (3일 개천절)
악명높은 비엣젯....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시간상 제일 훌륭하고, 크고 넓은 몸뚱이는
힘들것이라고 하도 겁을 주길래 좌석 지정을 비상구로 해서 4인가종 106만원에 티켓팅을
했구요
첫날은 머큐어 바나힐 벙크룸에서 1박 -> 나머지 2박은 빈펄 럭셔리 디럭스 더블룸으로 잡았네요
둘다 조식 부페 포함이고
벙크룸 장점은 성인 2인 바나힐 케이블카 무료에 머큐어 호텔 투숙자는 놀이공원 입장료 할인도
있다고 해서 질렀구요
빈펄 럭셔리는...그냥 좋다고 하길래 잡았습니다.
다만 킹 사이즈 침대 하나라고 하는데 추가 침대 차지가 따로 붙는지는 확인해 봐야 겠더라구요
첫날 바나힐에서 빡시게 놀고 빈펄에서 이틀 휴양하기로 했는데 추천할 만한 가까운 관광지나
쇼핑지역이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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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해피아워 이용하면 안그래도 비싼 물가인데 밥값도 아낄수 있고
아이들 있으면 액티비티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해보기도 좋고
해지면 공짜 셔틀타고 GPO가서 쇼핑도 하고....
전 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