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캐리어랑 백팩이랑 고민중입니다.4
- 다크한
- 등록일 2018-12-17 12:36
- 조회수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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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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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수
제가 님이 갔던 곳 가보고 좀 더 긴 일정으로 베트남 종단했는데요. 캐리어를 끌고 갔었습니다. 후회했고요.
하노이가 베트남에서 2번째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하노이도 그닥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에 편하지 않았어요. 동선이 기신데 특히 사파 갈 때 어떻게 가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캐리어가 완전 짐덩이었습니다. (저는 하노이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라오까이 경유해서 사파로 갔습니다.) 사파는 지금은 길바닥이 어떨지 모르겠는 데, 저는 캐리어를 끌면서 제발 바퀴야 박살나지 말아라. 이렇게 속으로 주문을 외우면서 끌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언제 가시는 건지 모르겠는 데, 지금 가시는 거면요. 하노이 쪽은 추워요. 사파는 고산지대이니 더욱 춥고요. 비라도 오면 많이 춥습니다. 반팔 반바지가 아니라 적당히 바람막이나 점퍼 그리고 긴 옷 준비하셔야 되요. 마지막으로 조언 하나 드리면 베트남 여행의 후기가 극과극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그 이유는 외국인에 대한 눈탱이, 바가지 때문입니다. 현지 사람들 인식이 외국인이고 관광객이면 대놓고 눈탱이쳐도 된다는 의식이 있어요. 최근에는 좀 변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이 한국인의 이미지를 엄청 올려주셨으니까요. 혹시 모르니깐 박항서 감독님 사진이나 태극기 악세서리라도 가방이나 겉옷에 붙여다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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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탱 안맞으시게 조심하세요~
캐리어 끌고 다니기 좋은데는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