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가성비 원탑 반미 가게 입니다. 반미 37이라는 곳이고, 정식 가게는 아니고
노점이에요ㅎㅎ 오후 4시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시작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하는 집입니다.
두분이서 일하시고 한분은 계속 고기를 구우시고, 한분은 만들기만 하십니다. 원래 청년까지 세명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두분이서만 ㅎㅎ 암튼 분업이 잘되있어서 각자 일만 :)
이런 너비아니? 같은 고기산적이 반미에 들어갑니다. 반미마다 메인이 되는 재료가 다른데 여기는 요게 메인이에요.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는 익숙한 맛.
베트남 길거리 음식점 치고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위생이 거의 절망적인 노점들이 많은데 여긴 꽤 양호한 편이에요ㅎㅎ
1주일에 한번은 가는데 아직 배탈난 적은 없어요ㅎ
단돈 천원짜리 반미 치고는 안에 내용물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고기산적도 5~6개나 집어넣어주네요. 호치민에 수십 수백곳의 반미집이 있지만, 제생각에는 가성비로 따지면 원탑이 아닐까 싶네요. 가장 유명한 반미후인호아 보다 이집을 더 추천 합니다. 절반가격에 맛은 또이또이 혹은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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