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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와이프랑 18개월 아기랑 제주도 간다고 했었는데...
딱 태풍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와이프랑 베트남 사파 갔을때도 날씨 맨날 흐리고..(그 전해에 저 혼자 갔을 때는 날씨 완전 쾌청했었는데.......)
신행때 프라하 비엔나 갔을 때도... 날씨는 우중충.... 떠나는 날에 맑음..........
저 혼자 다닐 때는 비행기스케쥴이 바뀌거나 지연, 연착도 잘 없었는데..
와이프랑 다닐 때는 두번인가 세번... 스케쥴 바뀌고.. 지연되고.........
여행나가기 직전되면 일이 엄청나게 밀려서.... 출발 전날까지도 미친듯이 일하게 되는데..
덕분에 여행가서는 경비 걱정없이 쓰다 올 수 있기도 하고요...
여행다닐 사람 못다닐 사람 팔자가 따로 있긴 있나 봅니다...........
덕분인가.. 와이프가 태국갔다오라는데... 들떠서요.ㅋㅋㅋㅋ
방콕 근교로 갈만한 곳은 거의 다 가봤는데.. 어딜가야 할지... 하루 내내 고민중이라 행복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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