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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 봉사하는데 지금 2년쯤 다녔었습니당.
보통 대학생들이 많지 직장인으로 이뤄진 봉사는 없는지라 좋더라구요.
활동 시간도 마음에들게, 토요일 3시정도부터 2시간에서 3시간정도로만 활동하구..
다른 개인봉사그룹?동호회? 와는 달리 음주도 그 안에 연애라인도 없이
순수하게 다들 하하호호 웃으면서 봉사만하고 끝나면 시간맞는사람들끼리 커피한잔 하고
인사하고 딱 집에 오면 8시~9시 정도였거든요.
아무래도 2년정도하니 개인적으로도 친해진 사람도 생겼는데
언젠가부터 봉사에 나오질않아서 무슨일이라도 생긴건가 하고 연락해보니
그 운영진이라해야하나..? 그 봉사모임을 주최해주시는분이
평소처럼 개인적을 밥먹자고 부르더니 갑자기 덕을 쌓아야한다느니 조상님 이야기하면서
집에도 못가게하고 계속듣게 했다더라구요.
저는 그분들이랑 개인적으로 친하진않고 그냥 봉사에서만 봐서 잘몰랐었는데
그친구랑은 집도근처라 개인적으로도 잘 지내고 근 2년이란 시간을 신뢰로 쌓아가다 돌변해서 그런걸 권유했다면서..
충격적이라고 더이상 안나갈꺼라고 저보고도 조심하라더라구요.
그래도 저에게 직접적으로 그렇게 한적은없으니 그냥 몇번더 갔었는데.
슬슬 그 분들이 저에게도 개인적으로도 친해지려고 하시는기 보이면서
뭐랄까... 뭔가 가지않게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셔요. 추후에 오간 이야기는
20대초반 어린친구도있는데, ... 걔는 거기서 못빠져나왔다며,
아마 1~2년쯤 나오다가 안나오시는분들은 덕쌓아라는 권유를 받았을듯합니다
일부러.. 물갈이하나 싶기도하고
안좋은일도있고 날씨도 짱짱좋은데
봉사가면 짱짱 기분좋고 뿌듯해질텐데.. 혼자나서기엔 뭔가 무서워서
엄청 아쉬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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