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시계라곤 스와치,지샥 밖에 차보지 않았습니다.
어제 집 정리하다보니 가방에서 시계가 하나 나오길래 보니 아직도 시계가 작동이 되고 있더라구요. 시간은 안맞지만...
어머니께 여쭈어 보니 예전에 예물 시계였다고 하시네요. 잊고 계셨다고.. 82년쯤에 당시 35만원인가 주고 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메가 메이커만 들어봤지 이게 우리집에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모델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구형 씨마스터라고 까진 확인 했는대 아무리봐도 줄이 저 모델하고 다른겁니다. 그래서 짝퉁인가 생각했는대 예전에 기본줄이 있었는대 아버지가 일하시면서도 차시다보니 끊어져서 다른줄로 바꾸셨다고 하시네요. 줄에도 오메가 마크가 박혀있구요.
오토매틱이 뭔지 전혀 몰라서 검색해보니 배터리 없이 흔들면 계속 쓸수 있다고 하던대 자고 일어나보니 시계가 다시 멈춰 있네요. 다시 흔드니까 작동이되고..
이왕 찾은거 깔끔하게 고쳐서 다시 사용 해보고 싶은대 수시로 시계가 멈추는건 어딘가 고장이 난걸까요? 맡긴다면 어디에 맡겨야 좋을지 선배님들에게 자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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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테레비라고 불리는 모델입니다.
상태 좋은것 같네요. 오버홀만 한번 받으시면 잘차고 다니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 시계줄이 좀 아쉬울것 같네요ㅎ
수리는 민감한문제긴 한데 인터넷에서 유명한곳 찾아가시면 별 무리없이 고치실수 있을꺼에요.
잘 차고 다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