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달이 안된 시계입니다만 외적인 요소는 너무 맘에 듭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반짝이고 동글 동글하고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되네요ㅎ -이런적은 없었는데 -
로즈골드톤이라 아직 손목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 너무 이뻐서~
반대로 쉽게 질리려나 걱정도 됩니다만 ..
스트랩은 딱 생각했던 만큼의 품질이라 불만은 없구요 오히려 부담없이 찰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골드톤이다보니 청바지 같은거랑 입을땐 좀 미스 매치같아서 쉬어주는데 파워리저브가 길지 않다보니 시계가 죽는일?이 많은데 시침만 따로 돌리는 기능은 없다보니 조금 번거롭긴 합니다.
기존에 쿼츠 하나 오토 하나 있는 상태에서 추가 했는데 오토 시계 두개되니 이것도 관리라고 신경은 쓰이네요.워낙 부지런한 성격은 못되서요ㅎ
아참 아까 외적언급했으니 내적도 있어야겠네요
음~ 일단 시계가 성격이 급한지 좀 빠릅니다.
하루에 약+20초 정도 크로노미터급 시계가 약 일오차 2초선이니 좀 차이가 있긴하네요.
로터 돌아가는 소리가 좀 경망스럽습니다. 안에 부품하나 빠져서 돌아댕기는것 같은 ㅎㅎ
가격대를 생각하면 전혀 불만 없습니다.
좀 웃긴 비유같긴 하지만 기존 시계가 누가봐도 이쁘고고상한 조강지처 같다면 밤비노는 몰래 만나는 젊고 활기 넘치는 애인?-이런 비유 부도덕하지만 제 느낌에.. 이해를 -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도 저는 외도중입니다~ㅎ
걸리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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