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영화 속 프로트렉 시계3

"한국영화속 타이맥스 시계"

안녕하세요

두번째 글로 간단한 프로트렉 시계 소개와 영화 이야기 입니다

흔히 아웃도어 디지털 시계하면 지샥과 순토는 많이 알지만 프로트렉은 잘 모르더라구요

일본회사 카시오에는 수많은 산하 브랜드가 있는데

그중에 시계브랜드는 오셔너스, 에디피스, 지샥, 프로트렉, sheen 등이 있습니다

지샥과 프로트렉은 그 뿌리가 같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카시오에서 쉽게 고장나지 않는 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1983년 내놓은 브랜드 '지샥'이 큰 호응을 얻었고

이후에 아웃도어에 좀 더 특화된 산악용으로 

1995년 나온 브랜드가 프로트렉 입니다

이 프로트렉 시계에는 모든 모델에 트리플 센서가 탑재된 특징이 있는데

이 센서를 통해 동서남북 방위, 기압•고도, 온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버전1과 버전2를 거쳐 현재는 버전3이 들어간 제품들을 판매중입니다

버전이 올라갈수록

사이즈는 작아지고, 정밀도는 높아지고, 측정속도는 빨라졌습니다

현재 탑재되고있는 버전3은 2013년에 개발 및 출시가 되었고 

이 센서가 들어간 최초의 모델이 PRW-3000 입니다

며칠전 블랙프라이데이 핫딜로 118달러에 판매된 그 모델 맞습니다

모든 프로트렉 시계에 이 센서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자시계에 기본 기능인

세계시간, 알람, 스탑워치 등등은 물론 방위, 고도, 기압,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스톰알람을 활성화하면 급격한 기압 변화시 알람이 울려 비나 눈이 올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프로트렉은 크게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트리플센서에 터프솔라(태양광충전) 기능이 들어간 스탠다드 라인,

스탠다드 라인에서 전파수신기능이 들어간 멀티밴드 라인,

멀티밴드 라인에서 소재의 고급화와 완성도높은 마감, 스마트 액세스를 추가한 프리미엄 라인

이렇게 세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파수신 기능이란

시계각지 6곳에서 그 지역 표준시간을 전파로 쏘는데 해당지역 내에서 시계에 도시코드만 맞게 설정해두면

수시로, 자동으로 이 전파를 수신해서 몇달, 몇년이 지나도 1초의 오차도 없게해주는 기술입니다

일본2,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이렇게 6곳이어서

멀티밴드6 라고 부르며 카시오 산하 브랜드 고가라인에 동일한 기술이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에는 전파를 송신해주는 곳이 없지만 

우리나라가 일본과 표준시가 같고, 일본에서 보내는 신호가 약하게나마 우리나라에서도 잡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영화이야기로 넘어가서

이전에 썼던 타이맥스는 한국 영화에 한정에서 썼던 반면

이번에는 외국영화에 한정해서 찾아왔습니다

사실 한국영화에서는 프로트렉을 못찾았....

첫번째로 '아저씨'와 '테이큰'의 원조격인 영화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주연의 맨 온 파이어 입니다

아이엠샘과 더불어 다코타 패닝의 어릴적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아저씨, 테이큰보다 더 늦게 봤음에도 더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합니다

전직 CIA요원이자 현재 은퇴후 알콜중독에 빠져사는 주인공이 전 직장동료의 권유로 부잣집 딸아이 보디가드를 하게되는 이야깁니다

아이와 친해지면서 닫았던 마음에 문을 열고, 아이가 갑작스레 유괴되고, 복수하고 그런 흔한 전개지만

반전도 있고 마지막은 정말 슬프고 찐한 여운을 남깁니다

여기서 전직 요원인 주인공이 차는 시계가 프로트렉 입니다

유괴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간제한을 걸어두고 취조를 하는데 시계가 확대되어 나오는군요

모델명 PRG-40

현재 단종된 모델입니다

프로트렉 시계가 기능은 거의 비슷하고 디자인만 달라서 모델명 말고는 딱히 적을말이 없네요 (뒤에 나올 영화들도..ㅋ)

 다음 영화는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입니다.

스타트렉, 미션임파서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에서 열연하신 사이먼 페그 주연 입니다

이 영화는 진정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여행을 하는데

여러모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닮았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은 매일 우울하고 불만가득한 환자들을 만나고 치료합니다

하지만 그의 치료가 환자들을 진정한 행복에는 이르게 할 수 없음을 느끼고 희의감을 느끼는데

그리고선 무작정 떠나는 여행기 입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진정한 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는 힐링 영화 되시겠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여행을 다니면서 차고 다니는 시계가 프로트렉 입니다

모델명 PRG-240

스탠다드 보급형 모델이네요

 다음영화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아바타 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09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한국관객 1360만명 전설의 레전드 

혹시 이거 안보신분 계시면 꼭 보세요 아마 안본사람 없겠죠?

이영화는 제가 굳이 소개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이영화가 초대박이 터지고 난 후 후속작에 대한 말이 참 많았는데

나무위키 내용을 옮기자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여 총 5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17년 9월에 2편, 3편 촬영에 들어갔고 2020년 안에 아바타2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와 주인공의 상관이자 경비책임자인 쿼리치 둘 다 프로트렉을 차고 나옵니다

(설리 노출.jpg 제목낚시꾼) (나만 당한건 아니겠지)

제이크 설리는 PAW-1300G

쿼리치는 PRG-90-3V 을 차고 나오며 둘다 단종된 모델입니다

다음 영화는 일본판 실사 좀비영화 

입니다

우리나라에 부산행이 크게 흥행하고 난후 얼마안있어 개봉한 일본산 좀비영화라 많이 비교가 됐었습니다

결과적으론 20만 관객으로 흥행에는 실패했죠

이 영화의 주 무대인 쇼핑몰 센터가 우리나라 파주 아울렛입니다

부산행과는 다르게 하드코어 고어물이고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일본만화원작이라 그런지 일본 특유의 그 정서가 녹아있습니다

15년째 만화가 어시에 머물고 있는 주인공 히데오가 

어느날 갑자기 일본에 퍼진 좀비들을 피해 생존하는, 성장하는, 각성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전 나름 괜찮게 봤지만 호불호가 확 갈리는 이 영화에서 히데오가 찬 시계는

PRW-6000 입니다

전파수신 모델로 고가 라인이네요

마지막 영화로

디스트릭트9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어찌 점점 하락세를 타고있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3번째 작

채피 입니다

디스트릭트9을 워낙 인상깊게 본지라 이 감독 작품은 챙겨보는대요

두번째 작 엘리시움, 세번째 작 채피 모두 흥행실패로 하향세를 타고 있습니다

디스트릭트9만큼은 못하지만 두 작품다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 워낙 sf를 좋아해서...

채피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헐리웃 배우 휴잭맨이 나옵니다

로봇경찰이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미래 사회가 배경이며

이 로봇경찰의 개발자는 새로운 연구끝에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실험을 거부당하게 되자 고장난 로봇경찰 한대를 빼돌려 집으로 몰래 가져가던 도중에

갱단에 납치를 당하는데

갱단의 겁박 그리고 자신의 호기심이 더해져 이 고장난 로봇에 자신의 새 인공지능을 이식하게 되고 채피가 태어납니다

자아가 있는 채피는 갱단에게 길러져 인간의 감정과 지능을 배우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sf 매니아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네요

휴잭맨은 극 중 개발자의 라이벌 역할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가 찬 시계는

PRG-550 입니다

 제가 찾아본건 여기까집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영화는 아니지만 국내 예능 중에서

정글의법칙은 프로그램 컨셉이 컨셉인만큼 순토, 지샥이 주로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분은 프로트렉을 차고 나오셨더라구요

정글의 법칙 - 통가 편에서

전혜빈씨가 차고 나온 모델은

PRG-300 카모 모델입니다

그럼 이만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