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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포 눈팅하며 많은 정보 접하다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
대학생때부터 결혼전까지 차오던 시계들인데, 예물로 한번 라인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시계는 안차면 녹슬겠다는 생각에 헐값에라도 방출하여 좋은 주인 찾아주려 합니다.
입양전에 이쁜 얼굴 800D로 찍어봤네요.
찍고보니 거의 다이버...새로 들이려는 시계도 다이버 ㅋㅋ
1. 빅토리녹스 매버릭 (241436)
- 매버릭 듀얼타임이 이번에 시포를 휩쓴거같네요.
2014년쯤 구매한 매버릭 블랙에 올 여름, 메쉬로 줄질했는데 생각보다 잘어울리더라구요.
정말 가격대비 만듬새가 좋은 모델입니다. 잘 사용했어요!
2. 세이코 스포츠5 (모델명이 생각이...)
- 대학 4학년때 처음 입문한 오토매틱입니다. 지금봐도 디자인은 참 깔끔한게 좋네요.
예지동가서 방수도포 새로하고, 신행때 차고 몰디브 다녀왔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여서 이거 누가 가져나 갈지....기능은 새거같지만 글라스나 몸체에 상처는 어쩔수가 ㅠㅠ
3.스퀘어스트릿 (쿼츠 패션시계)
- 스웨덴산 알루미늄 패션시계...화보 보고 급 땡겨서 직구를 해보았으나
패션시계는 자주 차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말끔한 느낌이 특정 코디에는 어울려서, 가~끔 찼어요 ㅎㅎ
그리고 예물....이라기엔 가볍지만, 앞으로 내 돈으로 많이 살거니까 결혼할때 와이프한테 하나 사달라고 했던 미도 커맨더2도 한장 올립니다.
이 컬러감때문에 다른 컬러에 비해 조금 더 주고 샀지만, 볼때마다 오묘한 선레이와 오렌지컬러 조합이 아주 만족스러운 시계입니다.
착용감이 특히 좋고 80시간 무브는 다른시계랑 번갈아 차도 멈출일 없어 아주 좋더군요 :)
미도를 제외한 시계는 곧 장터에 올려야겠네요.
즐거운 시계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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