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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이버 시계를 하나 장만 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시계를 매우 좋아하는데, 아끼던 시계를 4년 동안 잘 차다가 여행중에 잃어버린 후, 상실감 때문인지 오랫동안 핸드폰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40만원 미만으로 다이버 시계를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딱히 브랜드를 적지 않은 것은, 제 나름대로 디자인도 찾아보고 시계들끼리 비교도 해보면서 최종적으로 제 맘에 드는 시계를 구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여기서 고민이 되는게, 색깔입니다.. ㅜㅜ
포럼 글도 찾아보고, 블로그 글도 읽어보면서 대략 청판, 흑판, 흑금 콤비(섭마에 영향력 때문인건가요??) 이 3가지 색으로 나눠지더군요. 또 인기도 가장 많구요.
그래서 저 역시 데일리로 무난하게 차고 싶은 다이버를 어떤 색으로 골라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물론 디자인이나 브랜드마다 잘 뽑는? 색이 있기는 마련이지만, 시포에 다이버를 가지고 게신 분들은 어떤 색을 가장 추천하고 싶으시나요?
다이버는 무조건 청판이다! 라는 글도 있고, 청판은 금방 질린다 무난한 색은 흑판이다! , 스포티&클래식&섭마 느낌의 흑금콤비! 네요.
제가 한 평생 이 시계를 찰 것도 아니지만 이번에 시계를 사면 한 동안 기추 생각은 없습니다...(추후에 기추로 생각 중인 스타일은 해밀턴 재즈마스터 이나 프콘 슬림라인과 같은 깔끔한 시계 혹은 문페이즈 로 생각중 입니다.)
성격상 한번 구입한 제품들은 오래쓰기에 잘 맞는 것을 고르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다이버 시계 색깔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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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듯살기꿈꾸듯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