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캣에서 줄루밴드 산거 체결해서 올려봅니다.
가죽은 잠시 넣어뒀네요 ㅎㅎㅎ
줄루 밴드는 이거 하나 뿐인데 더 추가하지 않는 걸로..
줄루밴드는 나토밴드와 다르게 링이 커서 그런지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가 가능함..
유격 같다고나 할까..
그나마 이 줄루밴드는 링이 뻑뻑하게 고정된 편이라 흔들 거리진 않아요.
일년전에 네이버에서 샀던 그냥 싸구려 줄루밴드는 링이 헐렁거려서 위쪽 아래쪽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었음..
그리고 이 줄루밴드는 노브랜드의 저렴이와 다르게 패턴이 입체적이고 줄이 나름 탄성이 있어요
색깔도 실제로 보면 가벼운 레드가 아닌 버건디에 가깝고
빛의 반사정도에 따라서 색감이 입체적임..
그래서 모델명이 3D인듯..
가지고 있는 총 스트랩들인데 얼마 전에 디씨 시갤에 한번 올렸었죠 ㅎㅎㅎㅎㅎ
전 글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이 다마스코에 오기까지 일곱개의 다마스코 모델을 다양하게 거쳐가면서 많은 줄질을 시도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케미 스타일은 패딩 풀 스티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스타일이 다 비슷하네요. 색깔과 재질이 다르지만.
제 취향의 스타일인듯 ㅎㅎㅎ
시계 케이스가 검정이면 버클과 링은 검정인 것으로 깔맞춤해주는 것이 기본입니당~!
일반적인 스틸 케이스는 은색 버클을 해주세요 ㅎㅅㅎ
와루와치즈를 통해시 이주 뒤 쯤 타이코넛 와플 나토밴드가 오면 그것도 체결 후 리뷰 해볼게요.
보네또 300L 카모그레이도 주문했는데 그것도 기회되면..
스트랩만 14개네요 ㅠㅠ 이제 시계에 돈은 그만 쓰겠어요..;
각서라도 써야겠습니당!
오늘 처음으로 백화점 시계 명품관을 돌면서 많은 시계를 구경했습니다 ㅋㄱㅋ크
파네라이 예거 로저드뷔 바쉐론콘스탄틴 위블로 등등
위블로 12억 짜리도 있더라고요.
딱 보니까 이쁘긴한데 왠지 제 손목에 있는 다마스코가 더 이뻐보이는건 눈에 뭐가 씌웠던걸까요 ㅋㅋㅋ
아니면
마치 피카소의 그림이나 현대아트를 이해못하는 무지몽매한 평민마냥 고급브랜드의 미적감각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요ㅎㅎㅎ
나만의 스타일이나 취향이 확고해지고 확신이 생기는건 삼십대가 돼서부터였던 것 같아요.
이십대 때는 마냥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제 취향이 뭔지도 모르고 우왕자왕했었는데 ㅎㅎㅎㅎ
나이를 먹는다는 거에 장점이 이런 점이겠죠!
이왕 늙는거 자알 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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