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던 지샥을 드디어 구입했습니다.ㅎㅎ
득템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이번은 더 특별하네요
자꾸만 시계 모으는 모습이 싫다던 와이프를 설득하는게 좀 힘들었거든요.(아들 군대갈때 줄 시계라는 말도 안돼는 이유를 달아서 겨우 겨우..ㅋ )
크기때문에 늘 망설이던 시계였는데 또 그래서 좀 더 작아진 300번대의 모델과도 많이 고민했어요.
디자인이 더 이뻤고 또 디지털창보단 아날로그 타입을 더 선호하기에 구입하고 착용해보니 크기 걱정은 기우였네요ㅎ 겨울철 외투에 좀 걸리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4계절이니깐..
며칠 차고 다니다 보니 다른 시계들은 왜케 작은거야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전 전자시계에서 나던 알람음도 귀엽고 타이머 기능때 초침이 역방향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참 신선했습니다.
블루투스로 가능한 기능은 시간조정, 알람,타이머,월드타임 설정, 충전잔량 표시등이라 많지는 않지만 새로운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한 시계입니다.
회전식 디스크가 표현하는 내용들은 아직 잘 파악이 안되는데 아시는분들 댓글로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걱정얘기를 몇번 하는데 이 시계를 망설인 또다른 이유는 -구입하면 '이것'만 착용할것 같아서- 였는데 진짜 그렇게 되고 마네요. ㅎㅎ
자꾸 팔을 물에 담그고 싶습니다 아직 추운데ㅎㅎ
혹 저처럼 손작고 굵지 않은 팔목으로 지샥 망설였던 분들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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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잇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