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포럼에서 오랫동안 눈팅하다 어제 가입한 캐나다 촌놈입니다 여기에 시계 포럼이 있는지 몰랐네요 ㅎㅎ
저는 한동안 시계에 미쳤었는데요 2010에 졸업하고 동기녀석의 네비타이머를 보고 뽐뿌가와서 다들아시는 흙수저
롤렉스 skx007로 입문하고 줄질하고 무브먼트까지 손대보고 커스터마이징도 해봤어요. 벌써 8년 됐네요 ㅎㅎ.
손에 물이많이가는 직업이라 다이버 시계 위주로 세이코 오렌지 몬스터, 오리엔트 마코 하나둘 사다가 처음으로 스위스시계 큰맘먹고 지른게 aquaterra 2503.33 입니다. 원래는 seamaster 300 흰판 리미티드 찾고있었는데 매물이 너무 없어서 아쿠아테라로 결정했어요. 참고로 거의다 중고로 샀다고 보시면되요 중고가 진리!
한번 지르고 보니 불붙어서 계속 사재끼게 되더라고요 ㅎㅎ 담엔 007 좋아해서 골든아이 등장한 sm300 quartz를 사고 얼마있다 드디어 롤렉스 입문하게 됩니다 explorer i 14270인데요 의미가 있는게 요녀석은 시리얼년도가 제 생일이랑 같습니다 birthyear watch라고 하죠 가지고있는시계중에 제일 작기도 하죠. 원래는 patina 들어간 1016 찾았었는데 그때는 가격이 넘사벽이라 포기... 아니면 Tudor snowflake라도 샀어야 했는데... 늦었죠 가격이 뻥 올라가서 ㅎㅎ
그담으로 제 졸업연도를 기념하기 위해서 Seadweller 16600을 사게 됩니다 시계살때 명분이 젤 중요하죠 ㅋㅋㅋ 요세는 red line seadweller가 사고싶은데 나이를 먹다보니 다른데 들어가는돈이 많네요...
그담으로 크로노가 사고싶어서 알아보다 Chopard mille miglia gmt 2005년 흔히 말하는 판다 다이얼에 꽃히게 됩니다 이것도 매물이 너무 없어서 찾다찾다 포기하고 grand prix monaco historique 2008년 에디션으로 사게됩니다 이건 빨간 가죽줄로 바꾼게 신의 한수 가진 시계중에 젤루 우아한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다 큰맘먹고 iwc 5002를 사게 됩니다 살수있었던 계기가 이때는 캐나다 환율이 미국 달라보다 좋아서 가능했었죠. 요새는... 처음에는 크고 부담될까 걱정됬지만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5002가 유니크한게 slowbeat 무브먼트인데요 1초당 5번 움직입니다.
그담엔 파네라이, 용두커버가 커서 372모델 왼손잡이 버젼557으로 샀어요 이것도 사고싶은 모델이 수두룩하지만 일단 하나로 만족해야겠죠
그리고 가장 최근에 구매한 datejust ii, flutted bezel버젼은 화이트골드라 비싸서 깔끔하게 둥근 베젤로 샀어요
요세들어는 이곳저곳 돈들어갈때가 많아 시계를 포기하고 가진것으로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한 2년정도 쉰것같네요 ㅎㅎ 언젠간 또다시 지름신이 오시겠죠
주저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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