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관련 기사를 보던중 세이코의 평가가 있어 참고로 하시라 적네요.
압구정 다빈치 시계 최대영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오버홀로는 국내에서 손가락안에 꼽히는 분이죠.
메카닉 측면에서 어떤 시계를 최고로 평가 하냐는 질문에 그는 세이코와 롤렉스를 꼽았다.
“유지 보수가 매우 어려운 구조의 시계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메카닉 측면에서 유지와 보수의 문제는 가장 근본적이며 중요한 주제죠. 예를 들어 무브의 정확도를 위해 비트수를 끌어올린 엘프리메로와 같은 하이비트 시계들은 강력한 토크를 요합니다. 강력한 메인스프링이 들어가야 하고 따라서 그만큼 오일 의존도도 심해 내구성 등등 제반 유지 보수가 쉽지 않죠. 반면 세이코는 유지와 보수를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음은 물론 내구성과 시간의 정확성까지 좋습니다. 롤렉스도 비슷한 이유죠.”
엘프리메로는 의문의 1패ㅎㅎ
이런 인터뷰 기사도 있네요.
기계식 시계 무브먼트의 메인스프링은 오버홀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그러나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조차 메인스프링 관련 문제가 자주 발생해 소비자를 난처하게 만든다. 특히 세계 최고의 시계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위스 브랜드들에서 이러한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최대영 대표는 “스위스 시계는 전반적으로 메인스프링이 잘 끊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시계에 사용되는 금속재질 등을 강하고 부러지지 않게 열처리를 해야 하는데 스위스 시계 브랜드들은 열처리 과정에서 바로 이런 문제점을 자주 보여 왔다”고 했다. 최대영 대표는 “반면 모 일본 시계의 경우 이런 단점을 잘 보완한 열처리를 해왔다. 수십여 년 간 시계 오버홀을 해오며 메인스프링이 끊어지는 일본 시계를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세이코 시계에 대해 불편해 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 역시 십수개의 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세이코시계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순수 기계적 측면에서 세이코 시계의 유지보수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평가가 이렇다 정도의 정보공유차원에서 퍼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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