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코 보급형 다이버인 skx007에 3연 브레이슬렛으로 교체해봤습니다.
스트랩코드에 들어가면 007전용 섹션이 따로 있어서 거의 유격없는 고급형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80불 가량하기에 시계값을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시계를 한단계 격상시켜 주는 기분이 들어서
막상 교체해 놓고 보니 제값을 한단 느낌입니다. 보통 슈퍼 오이스터로 교체들 많이 하시는데, 볼록한 입체감이 좋아서 저는 그냥 앤드밀로
교체했습니다. 팔목 고정부위가 버튼과 클립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편하면서도 안정적입니다.
몇번을 시계방에서 교체하다가 이번엔 공구를 구입해서 교체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귀찮지 않더군요. 공구는 보급형중 가장 고급으로
만이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세이코 시계를 보면 꼭 이케아 가구처럼, 이 가격에 나올 수 없는 디자인과 마감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을 인하우스에서 해결하기 때문인건지 기업 철학인진 알 수 없지만, 확실히 가성비에선 경쟁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스테인 하트 39mm GMT를 들였다가 줄질 후 skx007이 더 좋아 보여서...어쩔 수 없이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예쁘긴 한데...가격 생각하면 오히려 세이코가 더 낫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핵기능과 수동감기를 생략함으로서 무브의 안정성을 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007은 가성비 다이버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깨꽁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