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태그호이어 궁금점입니다8
- [* 비회원 *]
- 등록일 2018-05-10 11:57
- 조회수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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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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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스포트
태그호이어의 칼리버5 칼리버16 같은 무브들은 셀리타 무브 리네임한 무브들입니다. 자사무브도 보통 셀리타나 세이코 베이스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 분 말씀대로 시계라는게 무브만 가지고 따질 수 있는건 아닙니다. 동일 무브라도 외부 마감에 따라 가격 차이 나는건 사실 대부분의 브랜드가 그렇고 태그가 경쟁브랜드보다 마감이 나쁘지 않은데 유독 태그만 까이죠.. 특히나 태그는 여타 브랜드와 비교시 마케팅에 상당한 돈을 쓰지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시계라는게 어차피 브랜드 네임밸류에 돈쓰는 아이템인지라 그런 비용도 감안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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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왔다
100만원 넘어가면 시계는 본연의 가치보단 사치품이라고 봐야죠. 유독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에 가성비 기준을 가져다 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특출나지 않은 가죽으로 가방 만들어 수백만원에 판매하는 브랜드는 어찌 생각 할까 궁금합니다. 태그호이어도 명품 브랜드와 같은겁니다. 그냥 시계를 사면서 그 브랜드 이미지를 사는겁니다.
태그랑 오리스 비교 하면 어지간하면 태그사라고 하죠. 왜 그럴까요? 태그 제품이 뛰어난게 아니라 태그 브랜드 이미지 때문이에요. "시계 관심 없는 일반인들도 태그호이어는 알아보더라" "롤오까, 롤오태" 이런 말들이 도는게 그냥 나오는게 아니에요.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나는 나름 비싼 제품을 쓴다 과시하고 싶은 욕망이 드러나는 겁니다. 태그호이어는 그 엔트리 정도되는 만족감을 충족시켜 주는거고 소비자는 그 선에서 타협을 하는거죠. 태그 이미지를 산거니까요. 루이비통, 프라다가 가죽이 특별한가요? 그냥 그 브랜드 이미지를 사는거죠. 시계 브랜드 중에 그 가격대에서 그 정도 인지도와 디자인, 파워 있는 브랜드 있던가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보메 메르시에, 모리스 라크로와 시계 잘 만들죠. 공짜로 선택하라면 대다수는 태그호이어 선택 합니다. 서민 부부들이 왜 예물로 태그를 많이 하는지 보면 알잖아요. 시알못이라도 태그호이어는 어렴풋이라도 아니까요. 저도 시계 좋아해서 여유에 한해서 즐겁게 시계생활하는데 태그 보고 호구라는건 아니라 봅니다. 그냥 소비자의 욕망, 니즈를 간파하고 적당히 절충해서 서민들 대상으로 까레라 데이데이트, 아쿠아레이서300, 포뮬러 내놓은겁니다. 월급쟁이 서민이 접하는건 태그호이어 저가 엔트리 모델들인데도 서민에겐 비싸게 생각 될수밖에 없죠. 그런데 태그호이어는 그저 엔트리 모델로 내놓은 제품들인데 서민들은 나름 비싸다 생각하고 더 고품질을 원하는 상황. 생각하는 출발점 자체가 다른겁니다. 아무튼 사치품에 가성비를 드리미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게 싫고 가성비 따진다면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보단 무브먼트에 맞춰서 사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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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메가를 병행으로 구매하면 저가라인들을 태그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그런 소리들이 더 나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