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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도 멀폿 논크로노 수리 관련해서 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15년1월에 구매하여 잘 차고 다니던 멀폿이 얼마전 오랜만에 착용했더니 용두가 안잠기더라구요...
이미 구매직후 비슷한 증상으로 수리했던 경험이 있어서 용두만 교체하면 되겠다 싶어서 서비스를 맡겼는데
스와치 본사에서 점검결과 무브먼트를 통으로 교체하길 권장하더군요
점검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케이스에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 베젤에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 용두가 손상되었습니다.
- 무브먼트 내 오일의 응고와 그로 인한 오염으로 인해 시계의 정상작동을 보증할 수 없습니다.
- 해당 시계는 자사가 기준하는 공식적인 시간 오차 범위를 벗어납니다.
- 와인딩 기능이 손상되었습니다.
- 무브먼트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 자성 제거 후에도 허용 오차(0~+14초)를 벗어납니다. (자성제거 전 : +19.6초, 자성제거 후: -5.5초)
근데 구매한지 3년 6개월 정도 된 시계가 이렇게 될 수 있나요..
평소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 타입도 아니고, 시계 자체에도 생활 기스 정도만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건 오버홀 부분인데, 보통 기계식 시계의 오버홀 기간은 5년 주기로 알고 있는데 제 시계 같은경우는 너무 짧은거 같습니다.
심지어 오버홀이 아니라 무브 전체 교체라고 하니^^;;;
가격도 21만원을 부르더라구요.
아끼는 시계라 수리는 해야되는데... 고민입니다.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지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혹시 사설에서 수리하신분 있으시면, 정보 공유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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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오버홀 기간은 5년 주기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잘못된 편견 입니다.
보통 5년을 평균으로 하는거지 10년도 되고 3년도 되고 좀 다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제 주위에는 와인더 굴리면 주기가 빨리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와인더 안돌립니다 ㅎㅎ
용두가 안잠긴다라고 하면 스크류 튜브가 손상 된것 같은데
일단 통상적인 사설 오버홀은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입니다.
오버홀 필요 증상은 리져브가 줄거나 오차가 심해지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이건 개인이 판단
거기에 용두 부품 추가 하면 1 ~ 2만원 추가 되고 이건 새제품이 아니고 재생 입니다.
그리고 15년 생산이면 ETA 2836 일 꺼라고 생각 되는데 무브를 교체 하면 cal 80 이 달려서 올껍니다.
요즘 그래서 스와치 정식 a/s 들어 가면 오버홀을 권장 하지 않고 cal 로 바꿔줍니다. 통상적으로.
인건비보다 무브 교체를 해주는 편이 쉽기 때문에 .. 6진동이 거슬리지 않는 다면 정식이 조건이 나쁘지는 않은것 같네요.
그리고 포함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정식 들어 갔다 나오면 소프트폴리싱은 되어 나올 수도 있구여(오메가는 소프트 폴리싱 되어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비교를 하자면
사설 8 ~ 12만원 (무브먼트 변경 없음, 업체에 따라 사후 처리 없을 수 있음)
정식 21만원 (무브먼트 신형 변경, 사후 처리 2년??)
사설 용두 튜브 재생 (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