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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 하트 42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러그도 길고 크기도 길쭉 하게 나온터라 불만을 갖고 보관함에서 잠들어 있던 중
39미리 오션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같을 꺼야 .. 같을꺼야 그냥 크기만 줄여 놓은 걸꺼야.... 결국에는 42미리를 처분 하고 39미리를 들였습니다.
역시 문제는 크기였습니다. ㅎㅎㅎㅎ 딱 맞는 사이즈가 되면서 비율도 맞아 지고 맘에 딱 드네요.
오마쥬고 뭐고 .. 다이버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묵직하면서도 얇은 두께 튼튼함 블링함을 추구하는데, 아무래도 저가형은 묵직함이 떨어 지고
세이코 부터 부로바 다 거쳤지만 남은건 씨마와 오션원39 가 될듯 합니다.
일단 사이즈가 조정 되면서 애매한건 싸이클랍스 위치입니다.
(원가절감이냐 .. 42미리 싸이클랍스랑 같은 사이즈를 붙여 놓으니 당연히 위치가 이상하지 ... )
개선점은 브레이슬릿 clasp 두께 및 형태와 엣지 부분을 유광처리 하여 입체감을 살린것 그리고 야광 (다이버는 야광.... )
clasp 는 참 .. 씨마정도의 두께와 완성도를 바라는게 안맞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섭마 오마쥬인 ginault 처럼 다 배끼지 .. ㅎㅎ
욕심이긴 한것 같습니다. 60 만원 남짓 하는 시계에 세라믹인서트에 에타무브먼트에 스크류타입 브슬에 clasp 까지 오메가 이상급을
바라는 것은 ... 태그도 비슷한 류의 clasp 인데요 ㅎㅎ
39미리가 되면서 섭마의 아이덴티티와 씨마의 아이덴티티를 섞어 놓은것 같네요
다이얼은 섭마 베젤인서트는 씨마 코인베젤은 섭마, 돼지 러그를 안쓰는건 미스인지 자기들의 마지막 자존심인건지 .. ㅎㅎ
여튼 스캔데이 이므로 사진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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