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에 시계나 구매할까 하면서 실착을 한번 해보고 왔습니다만, 실착해보면 결정되겠지라는 생각과는 달리 실착하고 오니 더 고민이네요.
원래는 인터스텔라 시계(위)를 살 생각을 하고 차봤습니다만, 베젤이 얇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42mm보다 더 커보이네요.
애초에 손목이 얇기도 하고, 저스트 사이즈인 카키필드 38mm가 있어서 이번에는 약간의 방간을 생각하더라도 좀 큰사이즈의 시계는 어떨까 해서 구입을 고려해봤는데, 차보니까 생각이상으로 크더군요. 사이즈가 같더라도 베젤이 좀 더 잇었으면 괜찮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에는 해밀턴 재즈마스터 데이데이트 청판입니다. 비닐에 쌓여 있어서 청판의 자세한 색상은 못보았습니다만, 일단 본 바로는 크게 나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인터스텔라쪽 보다는 이쪽이 제 손목이 맞아보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러그가 무지 길어서 얘는 큰시계도 아닌데 방간이 난다는거...
매장에 없어서 실착은 못해봤지만 해밀턴 스쿠버 다이버 시계도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얘도 재즈마스터만큼이나 러그가 긴 아이라서 보나마나 방간일께 뻔하긴 합니다... 어떤 아이를 데려와야 할 지 고민이네요.(참고로 인터스텔라 시계는 구매한다면 검판을 살겁니다. 단지 매장에 흰판만 전시되어 있어서 못차봤네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때문에 은근 커지죠 러그 끝이 손목안으로 들어가야
시계줄과의 조화가 보이는데 넘어가면 바로 꺾이기에
어색해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