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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베이발 007 나토밴드 받아서 교체해주다가 다른 시계들도 하나씩 밥주고 차보고 하다 찍어봤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의 마이크로브랜드에만 관심가지고 사다보니 거의 귀속아이템(중고 똥값...)입니다.
똥손이라 사진빨은 없다시피 하네요.
티치노 씨 바이퍼 - 돔사파이어 글라스, 미요타9015, 369다이얼, 40mm라서 샀는데 품질은 별로입니다. 옛날옛적 섭마카피.
369 다이얼 필요없으면 티셀이 나을거 같고, 42mm도 괜찮다면 더 보태서 오션원 빈티지가 낫습니다.
오브리스 모건 익스플로러1 - 홍콩회사 제품인데 나름 괜찮습니다. 42mm라 저한텐 좀 방간인데 단종모델이라 그냥 찹니다...
타임팩터 스미스 에베레스트 - armida a6는 품절이라 고민이고 자시고 없이 구입.
옛날옛적 익스1 카피, 빠른새만든 회사답게 제품은 괜찮습니다. 운모라 기스가 잘생겨요.
헬그레이 실버스톤 - vratislavia conceptum이 품절이라 다른거 찾다 그린다이얼로 구입. 유일한 쿼츠네요.
브슬, 가죽줄 둘다 주고, 품질도 나름 만족했습니다. 판매사진보다 다이얼은 별로입니다.(사진빨에 속았....)
티셀 파일럿A타입 - 다들 잘 아실듯한 티셀입니다. 90s5무브라 얇고 가성비는 좋네요. 브슬이 없어서 좀 아쉽죠.
부로바 커크우드 오픈하트 - 유일한 셀리타무브입니다. 관세내로 샀던거라 만족스럽네요. 다이얼 소리굽쇠가 떨어진 경험이 단점입니다....
저것들 살돈 모아서 하나 사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이것저것 차는 재미도 있고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네요.
디자인 카피 두개가 좀 그렇긴 한데 그나마 현행 디자인이 아니고 편하게 막찰수 있다고 그냥 행복회로 돌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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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치는 건 맨위 다이버 한개 뿐인데 케이스랑 색깔이 다르니 사실은 모두 각양각색의 스타일입니다. 안목이 상당하시네요.
이제 쿼츠문페만 하나 들였으면 하는데 마이크로브랜드에서 적당한 가격대에 쉽지 않더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