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계 쿼츠 시계 하나 사드리려고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구입한 론진 콘퀘스트 은판입니다!
포럼에 많은 분들이 아버님께 너무 좋은 시계 선물해서
이런 후기 남기는게 민망하지만..
그래도 뽐뿌에서 많은 정보 얻었기때문에
후기 남깁니다~!
1. 반응
역시 많은 분들이 60대에게 론진 브랜드 인지도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신게 맞더군요.
시계 케이스의 로고만 보고도 아버지가
대번에 알아보시곤,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롤렉스, 오메가같은 것도 아닌데
주위분들께 자랑도 많이 하고
또 주위분들도 대번에 알아보시더라구요.
많이 서칭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2. 줄질
스틸줄로 구매했고, 리오스 가죽줄과 나토밴드 두어개
같이 선물로 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 선물 후 일주일정도는 스틸줄로 차고다니셨고
오늘 리오스 가죽줄로 교체해드렸습니다.
줄을 낄때는 의외로 쉽게 껴지는데,
뺄때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ㅜㅜ
아버지께는 비밀이지만..
뺄때 안쪽에 스크레치가 좀 났어요...ㅜㅜ
손재주 없는 저의 탓이겠죠.. 하하하하하..
리오스 가죽줄은 마호가니 색상입니다.
흰판에 무척 잘어울려요.
3. 착용 소감
사실 제가 차고다니는건 아니고,
아버지가 차고다니시는 거라 디테일한 소감은 잘 모르겠어요.
다만 옆에서 아버지 착용하고 다니시는거 보다보니
론진 콘퀘스트 너무 이쁜 것 같아요. ㅎㅎㅎ
하콘은 아버지 차시기에 너무 젊은 느낌이 강했고,
최근 런칭한 vhp 모델은 그 빨간색 포인트들이
오래 두고보면 질릴 것 같아서......ㅜㅜ
많이 고민하다가 콘퀘스트로 구매한건데,
튀지 않으면서도 묵직하고 오래보면 볼수록
은은하게 마음에 드는 그런 아이입니다.
그럼 후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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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폭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