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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제 취향에 딱맞는 시계가 나왔다는걸 알게되었어요
평소 좋아하던 풍의 시계가 만만한 가격에 국내기업에서 만들었다고해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밤에 결제했더니 3일뒤인 오늘 받았네요.
제 마음에 든점은 38미리 케이스로 손목에 아담하게 들어온다는것하고
평소 눈여겨 봤던 인덱스 폰트형태와 핸즈형태에요.
옆면에서 봤을떄 베젤과 돔유리 형태가 이어지는듯한 모양도 좋네요.
별로인 지점은 시침이 애매하게 짧은 인상이 보이네요. 분침처럼 바늘이라도
약간 뽑아서 시간인덱스에 닿을랑 말랑했으면 더 이쁘지 않았을까 싶기도하고요
분침 시침 자체가 좀더 큼직했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쿼츠무브먼트이니 그건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분침과 시침의 높이차이가 유독 눈에 잘보이는 점도 아쉬운 점이에요.
마감은 제품 가격에서 나오는 한계는 있지만 구매하고 실망할정도까진 아닌듯?
제품 받자마자 폰카로 찍고 집에와서 허접한 똑딱이로 찍고
접사렌즈는 이제 없으니 적당히 크롭해서 올려봅니다.
전반적으로 저는 맘에 듭니다 ㅎㅎ 그래서 산거지만요.
후속 모델도 더 잘 뽑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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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