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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키네틱 snp019j1 7d56-0aa0
2012년 2월에 구입한 거 입니다.
서랍정리를 하다가 오랫동안 잊고있었던 이녀석을 발견했습니다.
흔들어 깨우니 초침이 2초씩 가서 설명서를 읽어보니 베터리 교체시기가 온듯 했습니다.
메뉴얼대로 세이코 정식 서비스센터 찾아서 갔습니다.
비용 1,2만원 예상
남대문에 위치한 강북 센터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공방에 두분이 계시더군요.
시계와 보증카드를 건네니 '교체비용 6만 5천원 입니다'
!!!???
예?! 예...
속으로 왜이렇게 비싸지 아으..흙..
취소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이미 시계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취소한다해도 딱히 다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직원분: 혹시 시계 뜯으셨어요?
나:?! 아뇨..
직원분: 왜이렇게 잘 뜯어지지..좀 걸리니 앉아계세요.
앚아서 계속 비용이 너무 비싼거같다고 생각하던중 20분정도 지났나?
시계를 보여주시더군요.
나: 저..근데 왜이렇게 비싸죠? 너무비싼데요?
직원분: 보증서 있어서 2만원 저렴한겁니다. 원래 8만 5천원 입니다. 베터리가 충전식이고 일본에서 수입하는거라 비쌉니다.
카드로 결제를하며 베터리 오래쓰려면 시계가 완전히 멈추는일을 자주 하면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계가 쉬면 오래쓸수 있는줄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며 인터넷으로 세이코 키네틱 베터리 교체비용을 검색하니
너무 비싸다는 글, 그냥 베터리를구입후 금은방가서 의뢰한다는 글 이 보이더군요.
어떤분은 10년이상 쓰시고 있다고 하고..
하아..뭔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시계는 이쁘니 매일 흔들어주며 멈추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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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럴 때는 열심히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충전되어서 1초씩 갑니다.
그러면 베터리는 언제 교체하는건가요? 그냥 완전히 멈출대까지 버텨봐야하는건가..